포비를 추도함

포비아

바다산바다 2008. 3. 4. 21:25
 
theple이전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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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야 ~지금도 네 이름을 부르면 금방이라도 달려올것같구나.
네가3살적 누나 품에안겨엄마,아빠와 처음상봉하던 날이
엇그제 같건만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이제 너는 고통없는 평안한 곳에서 편히 쉬고 있겠지.
주마등처럼 스치는 11년간 포비의 재롱, 천사같던 모습들을 회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구나.
엄마,아빠가 외출이라도 준비하려면 온 집안이
떠나갈듯 짖으면서 외출을 싫어하던 포비야
지금은 사진 속에서만 엄마 아빠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구나.
너의 큰 짖음을 다시 듣고싶다.
네가 떠난 집안은 너무나 적막이 흐른다.
순돌이도 너의 빈자리를 아는지 풀이 죽어있다.
너를 정말로 끔직히 사랑했던 누나와 엄마가
포비와의 갑작스런 이별에 너무나 상심해하는구나.
포비야 여기 너와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뫃아
너를 오래 기억하려고한다.
그리고,부디 고통없는 저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 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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