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오르는 도봉산이지만 만물이 소생하는 신록의 계절에 등산을하면 새삼 기운이 솟는다 3월25일,4월6일에이어 오늘4월20일 최근들어 세번째 도봉산 산행이다.
백두대간 길도 걸어보았지만,서울 근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음은천혜의보고다.오늘은 도봉매표소-성도원계곡 -우이암-도봉주능선-오봉-칼바위-만장봉-신선대정상-도봉산악 구조-도봉매표소까지 대략 구글인공위성거리로 10KM의6시간 원점회귀코스를택하였다.
봄 기운은 완연하니 골짜기 능선마다 진달래가만개하여 산 전체는 한폭의 꽃 동산동양화다.양지바른 바위사이에 피어난 노랑제비꽃이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듯 생명의 강인함을 웅변하고 있다.
오봉에 당도하니 젊은이들은 봉과 봉을 로프로 연결하여 스릴넘치는 유격훈련?에 몰입중,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마침 취재 나온 방송사헬기는 몇 바퀴 오봉을 선회하면서 이들을 촬영하고..
칼바위를 돌아신선대 정상에 도착하니 멀리 부산에서 온 단체 등산회가 기념사진을 찍느라 발디딜만 한 공간도 없다. 내가 그들을 찍어주고 그들이 나를 찍어주어 간신히 증명사진 한 장 남기고 하산 길은가파르지만 최단 코스를 택하여 산악구조대방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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