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대계곡’, 알펜루트의 3계 감상해요! |
이 길은 90km에 달하는 산악 루트로 중부산악국립공원을 관통하는 길이다. 그 중 무로도우 지역에서는 매년 4월 하순 낮게는 7~20m 높이의 눈의 대계곡이 형성된다. 이 대계곡은 겨울 통행제한 기간 동안에 내린 엄청난 눈을 봄이 되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면서 만들어진다. 즉 자연적이 아닌 인위적인 대계곡이다. 제설작업은 먼저 눈의 대계곡 구간에 들어가는 입구인 무로도우 터미널 주차장의 눈을 치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로도우 주차장의 제설작업이 끝나면, 눈의 대계곡 걷기 구간인 500m 구간의 제설작업에 들어간다.
눈의 계곡이 만들어지면, 설벽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알펜루트 중 무로도우 역(해발 2500m)에서 약 500m 구간의 설벽을 산책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다테야마 눈의 대계곡 걷기` 행사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린다. `눈의 대계곡 걷기` 행사는 설벽 사이로 아득히 펼쳐진 푸른 하늘과 끝이 없을 것 같은 눈의 긴 터널을 걷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는 해발차가 커서(해발 1000m~2500m) 각 고도에 따라 다른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는 것이 또하나의 특징이며 볼거리다. 봄(4월~6월), 여름(7월~9월), 가을(10월~11월)의 알펜루트를 살펴보기로 한다. 알펜루트의 아름다움은 비단 봄에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마다 특유의 장관을 연출하며, 색다른 경치를 만들어 낸다. 겨울동안은 엄청난 적설량으로 통행제한이 되며, 봄이 되는 3월부터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워 눈의 대 계곡을 만든다.
봄에는 눈과 신록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여름에는 고산식물, 가을에는 단풍이 그 멋을 내뿜는다. 알펜루트의 아름다운 3계를 사진으로 느껴보기를 바란다. (일부 사진들은 모두 일본 관광사이트등에서 허락을 득해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 중부산악국립공원 ▲알펜루트 ▲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의 위치 ▼ 봄 ▲한노키 폭포 - 낙차 350m의 일본 최고의 소묘 폭포가 봄에는 눈이 녹아 500m의 한노키 폭포가 나타남.(해발 977m) ▲압도당할 듯한 눈의 대 계곡(해발 2450m) ▲일본 천연기념물 뇌조 ▲눈으로 덮인 미구리가 못 (해발 2450m) ▼ 여름 ▲수면이 투명하게 비치는 눈이 녹은 미구리가 못 (해발 2450m) ▲타테야마 정상 (해발 2450m) ▲쿠로베 호수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타테야마 로프웨이 ▲쿠로베 댐의 대 방수 (6월 하순~ 10월 중순) (해발 1500m)
▲타테야마의 단풍 ▲탄포헤이의 단풍 ▲ 무로도우 주차장을 제설작업 중인 제설차 ▲눈의 대계곡 ▲설벽 걷기 행사에 참가 중인 관광객들 ▲ 길은 고원버스가 다니는 길과 보행자 전용 길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원버스는 특수한 산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눈에 압도될 정도의 거대한 설벽은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설벽 사이로 아득히 펼쳐진 푸른 하늘과 끝이 없을 것 같은 눈의 긴 터널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이, 다시 한번 겨울을 느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찾아가는 방법 소요시간 [ 비행기 ] 서 울 → 토야마 약 2 시간 서 울 → 코마쯔 약 1 시간 40분 서 울 → 나고야 약 1 시간 40분 부 산 → 나고야 약 1 시간 20분 부 산 → 오사카 약 1 시간 20분 서 울 → 도 쿄 약 2 시간 20분 ▲일본의 주요도시에서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까지 가는 방법 [ 전철 ] 도쿄 → 토 야 마 약 3 시간 30분 도쿄 → 시나노오오마찌 약 3 시간 10분 나고야 → 토 야 마 약 3 시간 30분 나고야 → 시나노오오마찌 약 3 시간 오사카 → 토 야 마 약 3 시간 10분 오사카 → 시나노오오마찌 약 4 시간 [ 버스 ] 도쿄 → 토 야 마 약 6 시간 도쿄 → 시나노오오마찌 약 4 시간 40분 나고야 → 토 야 마 약 3 시간 30분 나고야 → 시나노오오마찌 약 3 시간 오사카 → 토 야 마 약 4 시간 30분 오사카 → 시나노오오마찌 약 5 시간 30분 토야마 도착 후 토야마 지방철도를 타고 타테야마 역(해발 475m)까지 도착한 후, 비죠다이라 역(해발 977m)의 1.3km 의 구간은 7분간 타테야마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그곳에서 눈의 대 계곡의 종착지 무로도우 역(해발 2450m)까지 23km의 구간을 50분간 고원버스를 이용해 도착한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있는 무로도우 역에 도착하면, 많게는 20m나 쌓인다는 설벽의 500m 거리의 구간을 드디어 체험하게 된다. 이곳이 눈의 대계곡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눈이 많이 쌓이는 이유는 지형과 산악지대 특유의 강한 바람때문이라고 한다. 작년 2년간의 눈의 계곡의 높이는 2005년 15m, 2006년 19m 였다. ▲알펜루트 전체 보기 <준비사항> 설벽산책할 때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등산화정도의 준비는 필요하며, 기온차가 심하므로 (4월- 최고: 10도 최저: -5도, 5월 최고: 10도 최저: 4도)므로 손장갑과 목도리 ,모자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국제적 산악관광 루트 타테야마쿠로베 알펜루트> 타테야마알펜루트는 총길이 약 90km를 케이블카, 로리버스, 로프웨이나 지하케이블등을 갈아타며 북 알프스를 횡단하는 산악관광루트이다. 무로도우에는 눈의 대계곡의 버스보다 몇 배나 높이 쌓인 눈이 압권. 흑삼릉, 못, 지옥골짜기등이 있는 무로도우평원이나 쿠로베댐등 볼 거리가 풍부하다. 참고사이트: http://kanko.toyamaken.jp/korean/hyakkei_1.html http://www.kita-alps.omachi.nagano.jp/ http://www.alpen-route.com/kr/Guide/ http://www.alpen-route.com/bsc2-event.html http://www.alpen-route.co.jp/h-tateyama/slide_show/albam01.html http://kanko.toyamaken.jp/korean/eizokan.html 도깨비뉴스 리포터 김가영 report2@dk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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