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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동문산악회 시산제(17회공심산우회를 중심으로)

바다산바다 2010. 1. 12. 10:52

2010.1.10 (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소재 이북5도청관내에서 서울고동문산악회

주최 시산제에  인천에서 부터 참가하려니 새벽 잠도 설치고 ,기상은오후 기온이

영하1도 내지0도로 계속되는 한파로 움츠려들었던 몸과 마음을 친구,선후배들과의

신년 인사 겸 시산제에 이은 가벼운 북한산 산행을 통하여 푼다는 생각이 발걸음을

가볍게한다.

 

예상인원은 선,후배동기 포함 약 510명 수준이니 모른긴 하여도 이런유의 모임으론

 전국 최대규모일지 모르겠다.  우리 17회 공심산우회도 25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여타

기수보다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하다.

 

제물과 헌주를 차려놓고 앞으로 1년간 무사고 산행을 산신령께 간청드리는 시산제는

엄숙하게 진행해야 하면서 또한 선,후배 동기들과 오랜만에 연초 첫 만남을 통한 교류

내지 축제의 장도 된다.

 

시산제라하여 백발의 산 신령이 어느 깊은 산속에 은거하여 시산제의 진행주관을 follow

-up 하는것도아니고,단지 이와 같은 기회를 통하여  안전산행에대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재조명해보며 각오를 새롭게하는 장에 다름아닐것이리라. 의미있는  오늘의 모임을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스위시로 만들면서 시산제가갖는 안전산행에대한 의미를 되 짚어본다 


 



 
2009년 공심산우회를 잘 인도해주신 정우택전임회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2010년 백호의 해 신임 이寅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면서 공심산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빙판 길 도로위를 조심스럽게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송내역 서울행플래트홈에 도착한 시간은

0754 시 1시간 반의 여유가 있다.  방금 출발 하였는지 다음 전철은 일요일이라 운행간격이 10분이상

되는듯하다.지난주 폭설은  아직 녹지않은 철도 레일과 플래트 홈과 잘 어울린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 향그리고 제주 

   17회 이정호 동기가  고문자격으로 헌주를하고

 

 2009 청계산 송년산행과 2010 시산제에서 적극적인 의욕을 피력한

신임 서울고동문산악회장 21회 한효택 동문

 유명 산악인 엄홍길대장이 축사

 위: 서울고총동문회장의 축사와  아래:현 서울고등학교 교장의 축사 

 한효택 동문산악회장의 포부와 감사의 마감인사로 시산제는 종료하고,

각 기별 북한산 산행을 시작하다.

 

식장 출발전 17회 공심산우회 동기 단체사진찍고 

 공심산우회는 탕춘대~비봉~사모바위~구기북한산탐방지원센터까지

원점회귀산행을 하는데,반대편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겨울 북한산

설산행의 묘미가 그만이다.앞사람과 나의 아이젠 착용한 등산화가 다져진

산행길 눈과 접촉 뽀드득 뽀드득소리가 경쾌하다.

 

 

 

 

 

똑닥이 디카로는 더 이상 무리인 줄 알면서도,  소나무 두 그루 사이로  눈 덮힌 족두리봉이보여 끌어 본다.  

  

 

 6부고지쯤 되었을가 공심산우회원들이 뫃여 대오를

정비 한다.

 

 출발전 나무가지에 비봉과 사모바위가 걸쳐보여 다시한번 배너 단체사진찍고

  아래 사진 찍다 한창희 총무가 사진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였으나,다행히

푹신한 눈 위라서인지 큰 손상은 아닌듯하고 ...암튼 이래 저래 총무의 노고가 크다

 진흥왕 순수비가 정상에 놓여진 비봉을 zoom-in !

'순수'란 천자가 제후의 봉지(封地)를 직접 순회하면서 현지의 통치상황을 보고받는 의례로 순행(巡行)이라고도 한다. 순수비란 순수를 기념하여 세운 비석을 말하는데, 진흥왕순수비의 비문 속에 나타나는 '순수관경'(巡狩管境)이란 구절에서 비롯되었다. 진흥왕은 가야 소국의 완전병합, 한강 유역의 확보, 함경도 해안지방 진출 등 활발한 대외정복사업을 수행하여 광범한 지역을 새로 영토에 편입한 뒤 척경(拓境)과 순수를 기념하여 비석을 세웠다. 현재 남아 있는 비는 창녕비·북한산비·황초령비·마운령비 등 모두 4기로, 당시의 삼국관계와 신라의 정치상·사회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KBS 역사스페셜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진흥왕 순수비 역사공부할까요? 위 왼편 삼각형을 누르세요)
 
  추사김정희가 친구와 함께 올라 1200 여년 풍설 이끼로 가려진   진흥왕 순수비를
최초로 발견한 그 유지를 표시하는 비봉 정상을 다시한번 확대해보다 .
 비봉 능선을 오르기 전 마지막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전
 잠시 숨도 고를 겸 후미와 합류 설경을 배경으로 또 한장 찍고...
 능선합류점에 도착하니 잔 나무가지엔 찬 북풍으로 녹지않은 눈꽃만발
 
 
 
 족두리봉,향로봉 방향으로부터 내려오는 등산객의 인파 인파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유지가 잘 보이는 이곳에서 집행부에서 제공한 떡,편육 소주로 잠시 휴식
선두는 이미 사모바위 부근으로 갔는지 안보이고
 작년 초여름 이부근을 지나면서 비봉 정상을 올라가려 하였으나 공교롭게
 등반객의 추락사고로 폐쇄되어 접었던 비봉 정상을 배경으로 한 컷..
금년 여름엔 꼭 한번 올라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른편 비봉을 우회 북쪽으로 난 등산길을 조심스럽게 걷는 공심산우회원들모습입니다.
비교적 겨울햇빛을 덜 받고 찬 북서풍을 직접받는 배사면지대로 쌓인 눈이 절경을 이루고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멀리 보현봉과 청수대문방향이 W 자형상으로 이어지고
 확대해보니
 
 뒤돌아보니  향로봉방향으로 이어지는 비봉이 우뚝서있다 
비봉을 오르려면 지금보고있는 방향이 조금은 안전해 보인다.
 
 오늘의 목적지 사모바위 부근 헬기장은 우리를 포함 전국각지 등산객으로 혼잡하다
 
 이미도착하여 자리를 확보한 선두와 후미가 모두 뫃여 진수성찬으로 점심하고
기념사진 찍고 하산길에들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들리시나요? 무성처리한 이화면에서 이 소리를 들을수있는
귀하는 이미 시인이시며,인생의 달관자이심에 틀림없을줄 압니다.   
 
 
 
 
 
 
 
성님 그만 구시고 한잔 하세~요
(회식 뒷풀이 이후 조금은 이완해진 우리들의 모습은 동영상으로 기록하니 동영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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