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겨울& 봄)

2011.5.8(일) 금년 2월20일 잔설이 남은 백운대산행 후 신록의 5월을 맞이하여 약3개월만에 다시 백운대를

오르다.아직 백설과 골짜기에 두껍게 얼어있던 지난 2월의 북한산 계곡과 산등선은 신록의 새옷을 갈아 입고

반긴다. 마침 그제내린 비로 계곡의 수량은 불어 계곡 바위 틈을 흐르는 물소리가 경쾌하다. 작년도

시작된 북한산성 일대 무질서하게 난무하던 마을 상가등이 말끔히 정리되어 한층 더 자연복원된 북한산의

모습이 보기좋을뿐만아니라 만시지탄감이 없지않으나 암튼 산행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는 것은 우리에게

한층 더 자연친화적으로 복원된 북한산의 모습 때문일것이다.

 

오늘의 코스는 북한산성입구~중성문~태고사~용암문~노적봉~위문~백운대 정상을 밟고 하산은 다시

위문을 경유하여 북한산 대피소(북한산장)~하루재고개를 거쳐 도선사 까지로 0930시 부터 시작한 산행은

1730시 까지 무려 8시간을 북한산 자락에서 보낸 샘이다. 철따라 오르는 북한산이지만 올때마다 처음인듯하니

그래서 지루하지 않은 북한산행이다.

Mozart (1756 ~ 1791) Violin Concerto No. 1 in B flat major, K. 207 violin, Yehudi Menuhin Yehudi Menuhin, Cond. Bath Festival Orchestra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dagio 3악장 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