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17회
2013.8.10(토) 공심산우회 8월정기산행지는 부용산이다.오늘도 서울은 32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예상외로 14명이 신청하였으나 신원역 최종집결인원은 11명.부근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Dr.박이 오랜만
에 합류하였다. 산행대장 천길옹의 안내로 신ㄴ원역을 빠져나가 턴널을 조금 지나니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을
지나가게 되어 산행 가던 길 되돌아 잠시 둘러 보기로하다.
기념관을 둘러보는 바람에 잠시 흩트러진 산행 대열은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에 진입과 동시에 자연스레 다시 뭉쳤으나
짙은 안개와 이따금 들리는 천둥소리가 멀리서 자주 들리는 것이 안전산행이 걱정되긴 하였으나 번개는 부근에 없는 것으로
보아 먼곳의 천둥소리이이라.계속 부용산 정상을 향하는데 9부 능선쯤 오르니 빗방울도 굵어지고 천둥소리도 커지고 이따금
번쩍 번쩍 번개가 먼곳에 있지 않은듯하다. 부용산 정상석에서 단체 사진 찍으려니 좁기도 하고 기상도 좋지 않아 영식이 혼자
대표로 인증사진 남기고 계속 하산하기로 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전망이 일품으로 알려진 전망대 경치는 짙게
드리운 안개 비로 제대로 볼수도 없고 오래 머물면 위험할것 같기도 하여 계속 하산 길 을 재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