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대부도해솔길(1구간) 트래킹

바다산바다 2014. 2. 5. 06:38
2014.2.4(화) 절기상 오늘은 입춘이다.어제부터 불어오는 북극찬바람이 전국을 꽁꽁 한파로
엄습하니 입춘이 무색하다. 기상예보는 영하 섭씨 10.5 도 ,그간 추위다운 추위가 별로 없던
터라  바람까지 세차니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쯤 될터이다.
  
서울사람 남산 오르기가 별로 없단 듯이 인천산다고 그간 시화호 완공등으로 안산시에서 개발한
 대부도 일대 가본지가 십수년만이다.우연히 안산시 홈피에서 발견한 대부도 둘레길에 관하여
읽고, 날씨는 춥지만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 마다않고 나선 대부도 해솔길은 참으로 인상에 남는
들레길이었다. 춥지만 시정은 더없이 좋은 파란 하늘 바닷가를 오랜만에 걸었다. 
                                                                                                                                                             *** 720P HD선택 권장
 
 
인천서 대부도 영흥도 행 광역버스는 1시간에 1대 요금은 \1900
안내서에따라 우선 대부도 관광아내소에 들려 간단히 안내를 받고 출발
오늘의 코스는 관광안내소~북망산~구봉솔밭야영지~구봉도약수터~구봉도낙조전망대
~종현어촌체험관광마을~24시 횟집까지 11.3KM 이지만 귀가 버스 정거장까지 다시 걸었으니
15KM정도된다.
 
  
 
 
 
 
 
 
 
 
 
 
 
 
 
 
 
 
 
 
 
 
 
 
 
 
 
 
 
 
 
제주 올레길 처럼 대부해솔길 표지간판과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평일(화)에 기온까지 급강하한 입춘,구정 끝이라 앞,뒤 아무도 없는 해안 솔 길을 걷는 트래커에게
힘내라는 듯 산,바다까치가 반기는듯하다.
 
 
북풍 찬바람에 밀려온 파도가 그대로 해안에 얼어 붙어 있는 진풍경도 오랜만이다.
왼편의 낙즈막한 야산이 북망산이다.
 
 
 
 
 
 
 
 
 
 
 
 
 
 
 
 
 
 
 
 
 
 
 
 
북망산 정상 전망대에서 구봉도와 바다건너편 무의도가 보인다.
강풍으로 미세먼지가 모두 사라진 푸른 하늘 이니 시야가 좋다.
 
아래는 멀리 선재도를 이어주는 선재대교가 멀리 보이고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스카이 라인이 뚜렷하다.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에서 부터 여기
까지 걸어 왔고, 
 
 
 
 
 
 
 
 
 
 
 
 
 
 
 
 
 
 
하산하면서 오른쪽 해안을 끼고 오른 편 야산이 구봉산이다.
 
 
 
 
 
 
 
 
 
 
 
 
 
 
 
 
 
 
부서진 파도가 그대로 얼어 붙어 있지만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듣는다.
 
배호_파도(BGM)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도네

그렇게도 그리운정 파도속에 남기고
지울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이별은
없을 새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순간에
사무치는 괴로움에 파도만이 울고가네 
 
 
 
 
 
 
 
 
 
 
 
 
 
여기서 다시 구봉산으로 오르는 코스와 해변가를 걷는 코스가 있는데
간조시간이면 만조가 되려면 3시간 정도 후이니 해변가를 걷기로하다.
 
 
화성(mars)에도 태초에는 이렇게 물이 있었을 랑가
 
 
 
 
 
 
 
 
거북과 입마춤으로 한모금 마신 약수맛이 괜찮다. 워낙 외부 기온이 추워서 약수 온도가
오히려 다뜻한듯기분이다.
 
 
인천 국제공항이 건너편 이다보니 제트여객기 착륙광경도 볼만하다.
 
 
 
 
 
 
 
 
 
 
 
 
 
 
 
 
 
 
 
 
 
 
 
만조시에는 육교아래로 바닷물이 통한다.
 
 
멀리 서재대교,오른편으로 영흥도 화력발전소 굴뚝 연기가 바람의 강도를 말해준다. 
 
 
ZOOM UP 선재대교
 
 
 
 
 
 
 
 
 
 
 
 
 
 
 
 
 
 
 
 
비록 길지않은 거리이지만 능선 길 양편으로 바닷가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수도권에서
몇 않되는 명품코스라 할수 있다.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 이곳 연말 연시에는 인산인해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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