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 _김순이 시인 27244 김순이 시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 (전문) 맨살의 얼굴로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 외로울 때마다 바다를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 나는 바닷가 태생 구름에서 일어나 거슬러 부는 바람에 쥐어 박히며 자랐으니 어디에서고 따라붙는 소금기 비늘 되어 살 속 깊.. 바다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