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

바다산바다 2007. 10. 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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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 대청봉 (5km, 4시간)

오색 -( 2:00)- 설악폭포 -( 2:00)- 대청봉

 

대청봉을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이며,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림으로등산로 유실 등 자연훼손이 심각한 지역에 이르고 있다. 최근 국립공원측에서 심각하게 훼손된 등산로를 복구하고 있다.

연휴때에는 세줄로 올라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찾는 것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정상 제일주의에서 오는 결과이며, 산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상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박산행이라고 일컬어지는, 자정쯤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밤새 산길을 올라 대청봉에서 증명사진 찍고 돌아가는 단체들이 가장 사랑하는 길이다. 정상에 올라야만 산의 깊은 맛을 느낄 수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등산인가? 자연과의 말없는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을 피해 호젓한 산길을 오를 때 가슴속에 잔잔하게 밀려오는 행복을 맛보기 위해 어떤 산행을 해야 하는지는 알아서할 일이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돌계단과 언덕배기는 진을 뽑을 지경에 이르서야 조금 늦춰진다. 제 1쉼터를 지나 설악폭포 쪽으로 내려서기 전에 끝청봉 능선길로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2시간쯤 오르면 설악폭포에 닿는다. 길 밑에 있어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 폭포다.

쇠다리를 지나 계속되는 가파른 길을 1시간 30분 쯤 올라 제2쉼터를 지나면 길이 완만해지면서 가장 편하고 볼품있는 산길로 들어선다. 아름드리 나무와 우거진 숲속에 굽이굽이 이어가는 산길을 오르노라면 마음도 몸도 자연의 일부분이 된다.

숲길이 끝날 때 쯤 비탈길이 나오고 30분 정도 오르면 예전에 쓰던 구 대청대피소에 닿는다. 여기서부터 대청봉의 산림훼손이 심하다. 정상의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서 대청봉은 원상복구되어야 하며, 어떤 인공구조물도 설치되어서는 안된다고 여긴다. 설악폭포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숙박은 중청산장과 소청산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청봉에서는 시간과 능력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길을 잡아 내려갈 수 있다.

---코스안내, 박그림(설악녹색연합 회장)

▷ 숙박정보 : 설악온천장(033-672-2645, 3849, 3850) - 홈페이지 방문하기 http://sorakjang.com

▷ 먹거리정보 : 오색산골식당(033-672-3428) - 홈페이지 방문하기 http://myosaek.com
                        설악야생멧돼지식당(033-672-3170) - 홈페이지 방문하기 http://osaekfood.com

▷ 오색 여행정보 : 오색마을신문 「주전골」- 홈페이지 방문하기 http://osaek.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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