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9(월)소요산 단풍은 거의 최 절정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계곡은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아침 햇살을 머금은 단풍은 보는 각도에 따라 ,태양빛의 투과량에 따라 현란한 파스텔톤을 뿌린듯합니다.지난주에 본 설악산의 천불동 단풍 못지않은 색채감입니다.오늘은 정상 등산은 하지 않는 대신 계곡의 단풍만을 따라가기로 하였습니다.
섭씨5도이하가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추고 나뭇잎은 단풍이 진다는 기초과학적 해석만을 한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할가요? 일년중 요즈음은 온 산하가 붉게타오르듯 단풍으로 장관을 연출하는군요. 일상의 번잡을 떨치고 근교 산으로 나가 겨울채비전 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소요산 단풍을 디카에 담아 놓고 부지런히 귀가 길에,시간이 되면 도봉산을 담기로 작정하고 발길을 옮겼습니다.소요산 단풍의 화려함에 도취하여 몇컷을 FLASH 로 처리하여 2007년 단풍의 감흥을 오래 간직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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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는 소요산의 단풍사진이며 이하는 도봉산의 단풍입니다.
도봉산입구에 도착하니 마침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으며 그중 한작품 이영주 시인의 "단풍나무"가 눈에 띄어 담았습니다.
단풍은 이미 태양의고도가 서산을 넘고 있어서 그런지 소요산의 그 현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그 은은함은 더 친근감을 주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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