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독의 연인"

Theple이전필 !

 

영화 ’제독의 연인’은 러시아의 마지막 제독 알렉산드르 코르챠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최근 러시아 해군함대 기록보관소에서 그의 연인이 보낸 53통의 편지가 발견되면서 그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 러시아 영화 탄생 100주년 기념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러시아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2천만 달러)를 들였다 한다..

 

 러시아 해군 함장 코르챠크(콘스탄틴 카벤스키)는 1차 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 독일과의 발트해 해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적함의 함교를 향하여 함포를 발사하고,자함의 위험도  무릅쓰고 적함을 접촉기뢰

밭으로 유인 하여 폭발 격침 시키는 불굴의 군인 정신으로 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영웅이 돼 돌아온다.

 
코르챠크는 환영 파티에서 만난 부하의 아내 안나(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와 사랑에 빠지고

짧은 만남과 편지로 사랑을 이어가지만 1917년 발발한 러시아 혁명이 그들을 갈라놓는다.

잠시 미국으로 망명했던 코르챠크가 돌아와 군대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안나는 그가 있는 시베리아로

향하고 다시 만난 두 사 람은 1920년 코르챠크가 총살될 때까지 마지막 사랑을 나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해전 장면을 어떻게 묘사하였는지 궁금하기에  감상한바,해전 장면 만을

컴퓨터 그래픽처리하는데에만 40일 소요되었다는 평 답게 화면을 박진감있게 처리하여,러시아

영화 제작수준을 가름할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위 컴퓨터 그래픽은 "제독의연인"과 관련 없는 개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