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실상 스위스 융후라우지대체제의 마지막 날로서 효과적으로 단시간내 그간 밟아보지
못한 곳을 간밤에 생각해둔 그린델 발트~뮤렌지역까지의 왕복 코스를 택하였다.Grindelwald를
출발한 산악 전철은 웅장한 Eigernordwand(아이거북벽)이 금새라도 덮칠듯한 기세로 우뚝솟아
있는 산 기슭을 천천히 올라 Kleine Scheidegg 까지 올라 간다. 위에서 내려다 본 아이거 북벽의
위용보다 그 압박감은 훨씬 크다. 어느덧 전철은 Kleine Scheidegg 에 도착 ,이곳에서 다시
Lauterbrunnen 행 톱니바퀴 COG RAIL로 환승하여 점점 멀어지는 Eiger,Monch,Jungfrau 거봉을
뒤로 하고 무공해 ALPS 마을 Wengen 을 경유하여, 폭포의 마을 Lauterbrunnen에 도착하였다.
*동영상 중간쯤 Bengen 은 Wengen 으로 바로 잡습니다.^0^
해발고도 796m인 Luterbrunnen 에서 Murren 을 가기위하여 다시 해발고도
1489m 인 Grutschalp 까지 곤도라를 탑승 이동하면서 내려다 본 라우터부룬넨
마을의 전경이 아름답다
Grutschalp~Winteregg~Murren 까지는 전차와 전철로 주변으로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1h10m) 가 병행하는 인상적인 길이다.차창에서 바라본는
반대편 융푸라우 지대의 아이거,맨히 그리고 융후라우가 만년 빙설에
덮히고 해발 고도상 클라이네 샤이덱 이하 부분은 7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푸른 초원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락에 무공해 알프스 마을 Wengen 이 평화롭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
왼편으로 부터 아이거,맴히 그리고 융후라우 봉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교회의 종소리가 울리면서 알프스의 계곡을 타고 퍼지는 운율이
인상적이어서 재빠르게 동영상으로 캡쳐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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