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23기

굴봉산 산행(23기)

바다산바다 2012. 3. 18. 13:21
2012.3.17(토) 전 일 저녁 결혼식장에서 먹은 음식중 궁합이 않맞는 것이 있었던지
새벽녘에 시속 200km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나니 정신이 혼미한것이 등산
하고싶은 생각이 않드는 날이었으나 오랜만의  역전의 용사들이 만나는 날이고 오늘의
산행 목적지는 교통편한 전철역 부근이니 급하면 근심은 쉽게 해소할것이란 희망과
또한 5월에 있을 지리산 종주 코스를 대비한 굴봉산~점봉산~강촌역으로 이어지는
약 12km 코스의 일부 구간이나마 걷고 싶은 생각도 있어 조금은 무리한 발걸음이되다.
 
 상봉역 간이 매점에서 소화제 드링크를 한병 사 마신 덕인지 속은 조금씩 편해지면서
오랜만에 타보는 중앙선 전철 차창밖 즐겁게 흐르는 경치도 감상할 여유도 생기다.
 
해발 395m 인 굴봉산의 정확한 표고차는 확인 못했으나  개략 200m 는 않될가하는
생각이 드는 나즈막한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하고 오르지만 7부 능선 부근 부터 맨뒤로
뒤쳐저  우여 곡절끝에 정상에 오르긴 하였어도 온몸이 삭신이 쑤시는 것이 역시
간밤의 일 때문인것이라 내가 나를 아니 갖고간 간식, 동료들이 산해 진미로 펴놓은
간식은 거들떠 보지도 못하고 조금 남은 물만 연거푸 들이키다.
 
하산 길 위험 구간도 있어 미리 하산 길에 들어 뒷풀이 장은 생략하고 단독 귀경길에 들다.
산행중 오늘처럼 롱게스트데이는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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