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23기

2011 23기 골프납회

바다산바다 2011. 10. 13. 10:44

금년도 골프납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새벽의 짙은 안개와 설친 아침잠을 짙은 커피와 껌으로

안전운전을 대비하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다. 아직 출근 전이라 고속도로는 정체없이

달릴수 있으니 다행이다. 손에 잡히는데로 틀었더니 문주란의 흘러간 노래집이다. 짙은 안개속을

질주하면서 듣는 허스키한 그 녀의  목소리가  왠지 차창밖 풍경과 잘어울리는듯하다.

 

60대를치면 국가를 먹여살리고 ,70대를 치면 가정을 먹여 살리고,80대를 치면 골프장을 먹여

살리고,90대를 치면 친구들을 먹여 살리고,100대를 치면 골프볼 회사를 먹여 살린다는 우스개

섞인 반 진실이 있지만  오늘 내가 속한 팀은 모두90대 소속이나 팀장의 완벽한 운영솜씨로

친구들을 먹여살리지는 못한듯한것은  서너번 조커를 뽑은 나의 일조도 있음이라 ㅎㅎㅎ 

 

열시가 넘어서야 안개가 걷히기 전까지는 캐디가 안내하는대로 대충 방향을 잡지만  날아가는

공은 금방 시야에서 사라지고, 하기야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도 기대예상밖의 오비와 해저드

착지가 한 두번이었나?  그린 주변에서 설겆이도  온전하게 어프로치가 안되고 치면 모두 오버다.

 양팔이 몸통에서 너무 떨어지지않게 수건을 몸통과 양팔사이에 넣고 몸통회전 어프로치샷을 하도록

강조하던 프로골퍼의 비디오 강습내용은 모두 잊고 팔만 휘두루니 한심하다.  참가상 까지 준비한

 회장단과 오늘의 점심을 스폰서한 JP에게  감사하고 동기생 골프 납회도끝났으니 ,부지런히

 등산으로 다지고 내년을 기대한다.

 

 
 

 








 
아래는 남수원모임 합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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