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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추억swf

바다산바다 2012. 9. 11. 15:58
2012.9.9(일) 입추,처서,백로가 지나 이 가을도 아침,저녁 찬기운이 옷깃을 여밀게하고
추석을 향하여 깊어만 가는데 아직 중천 해는 가는 여름이 아쉰듯 우리를  다시 산과바다로
내보내다. 동해의 푸른바다를 가르고 사카이 미나토항까지  순항,일본 100대 명산중
3번째라는 돗토리현 다이센 등반의 기억이 새삼스러운데 공심산우회 33인이 이번에 무의도
산행길에 들다.
0930분 인천공항 출국장 #7 게이트 잠진도행 버스 정거장에서 맞나기로 하였으니 모두 새벽잠을
설쳤을터이나 공항전철타고 배타고 비릿한 섬 냄새 버스탈 생각에 조금은 흥분된 탓일가 건강한
모습으로 대개 약속시간에 맞추어 상봉하였으나, 한시간정도 미리나와 상황판단을 해보니 종전과
조금 다른 버스운항 사정으로 20분발 버스로  선발대가 먼저 잠진도로 향하고 ,30분 집합시간이니
다음 50분발은 미니버스라  일요일 아침 타 산행팀과 겹치니 콩나물 버스를 감수하고 본대가 출발,
마지막 까지 쳐진 4명은 택시로 추격하니 잠진도엔 거의 모두가 30분안에 합류하니 스릴만점 !
 
이지역 관할 창완이 안내를 맡아줄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호룡곡산에서 상봉하자고 전화다 .
개인적으로 무의도산행길에 오른적이 인천 공항자기부상열차 시험트랙이 설치되기 이전이니 2년전
쯤되나 싶다 .
 
암튼 ,중간에  합류자 또 중간에  이탈자 를 제외하고 모두 무사히 국사봉~호룡곡산을 경유하여
광명항까지 무사히 무의도 종주산행을 마치고 ,예약없이 뒷풀이 장에 도착하니 발빠른 융기가 1착으로
도착 예약에 NEGO 까지 전광석화로 진행하고 일행을 마중하다. 또한 회식자리 술값 모두 한방쏘니
모두 감사 감사
맥주,소주에 막걸리까지 걸쳤으나 작년에 완공된 대무의도~소무의도 간 완공된 연육교 중간에 서서
시원한  서해 바닷바람을 쐬니 술기운이 모두 빠져 나가다.
 
무의도 선착장까지 다시 버스를 타고 꾸불꾸불 흔들리며 20여분 산행보다 힘든 귀가 길이되다.
 
서해바다 낙조가 막 시작되려는 시각 무룡5호 갑판에서 바라보는 갈매기 군무는 누굴찿아 여기까지
왔냐고 묻는듯 ...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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