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열치열_ 온양온천

바다산바다 2013. 8. 17. 16:58
 
 
 
 2013.8.16(금)오늘도 염천지하 중부지방 수은주는 33~34도를 예보한다. 이열치열삼아 오늘은
온양 온천행 전철에 몸을 싣다 이제 거의 패턴이 된듯 천안행 급행 전철을 타고 일단 천안에 도착,
온양온천 경유 신천행 전철 도착 시 까지 약 20여분의 여유가 있어 잠시 천안역 명물 호두과자 주점부리
10개들이 \2000  한 봉지 사고 다시 플랫홈에 들어오면 잠시 후 환승 !
 
한 달만에 다시 밟는 이 길이건만 오늘의 하늘과 들판은 절기상 최고의 풍경을 안겨주니 잛지만
긴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한 한 여름의 추억 길이다. 
 평택 평야를 거쳐 성환을 내려오면 서 잘 익어가는 논 벼들의 초록 물결이 좋고, 유난히 푸른  열대성
하늘엔 두둥실 뭉게 구름 떠흘러 가니 오늘따라여행의 기분이 더 드는듯하다. 온천하고 밥먹고 귀가
길은 KTX 산천으로 용산까지 39분 !
 
차창으로 비치는 경기 평야도 잠시 사라진다. 시간적으로 몇년전 신간센으로 아타미를 출발하여
신요코하마까지 달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그때도 일본인들의 오봉축제기간이 막 끝난 터라
요즘과 비슷한 기후 조건이었고 일본의 날씨도 섭씨 35도를 오르락 거렸으니 요즘 우리 나라
날씨와 비슷하여 그 짧은 시간에 에끼벤을 사서 달리는 신간센안에서음미하던 추억이
새롭게 오버랩된다.
 
차창에 비친 이름모를 야산은 질주하는 속도감으로 녹색으로 물든 농로가 마치 부채살이 되어
렌즈속으로 응축되어 훌륭한 차경(借景)을 연출한다
 
내친김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급행열차 \8000 표끊고 타니 텅빈 객실에 혼자  
전세칸얻어 가는 기분이다 KTX  아산~용산간 \9600 까지 합하니 \17,600 지불하니 ,그 간 지공선사
대접받으면서 무료이용하였던 미안한 생각이조금은 상쇄되는듯하다할가 ㅎㅎㅎ
대신 여행 기분 만끽하였으니 누이좋고 매부 좋은격이다. (이하 아래 동영상 2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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