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중 경춘선 차창풍경 최희준 * 길 * 1.세월따라 걸어온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 피던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여름 그사랑에 궂은비 내렸다오 2.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세월 그래도 후회는없다 겨울로갈 저.. 여행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