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경~남산에서

바다산바다 2007. 12. 3. 10:24

  몇년전 독일 바이어를 안내하면서 남산의 서울타워에 올라 전망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고,그 후로 가끔 운동겸 올라가는 것을 즐기곤한다.
특히,한 여름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푸르고 깊은 하늘을
볼수있는 날 이던지,눈,이나 비가온후 바람 불어 공기중의 공해먼지를 말끔히
날려버린 청명한 날은 상상만 하는 것으로도,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에 반한다.
저 빌딩 숲 뒤로 유유히 살아 숨쉬고 흐르고 있을 청계천의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되며,북악과 인왕의 억샌 바위가 어둠을 뚫고 눈에 보이는듯 하다.오늘은 
 주간 단독  도봉산을산행후  귀가길 시간을 내어 이 곳에 올랐다.겨울철 야간,
차가운 밤 바람에 시린 손,뺨 비비며 카메라 조작해보지만 올라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그리고,다음 번엔 인왕산,북악산,관악산 야간 산행을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