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풍제월

바다산바다 2008. 1. 3. 20:32
 
도봉산입구를 통과하여  500 여미터쯤 오르면 도봉서원이 나타나며 그 건너편 도로
반대편 계곡이 침류대터다 .대개의 경우는 도로를 따라 계속 정상을 향하게되는
 군중심리로 인하여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다면 지나치기 쉬우며 일부러
계곡을 내려가지 않으면 도로의 배사면 눈에 띄지않게 바위에 암각된'광풍제월'은
보이지 않는다. 요즈음은 상수원보호차원에서 이 구간도 공원관리소에서 과태료고지
공고가 붙어있는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 지는듯하니 더욱 관심에서 멀어지기 십상인듯하다
(이 사진은 물론 그 이전에 찍은것임을 밝혀둔다)
 
암튼,2008년 교수신문은 2008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광풍제월'을 선정하였다.
庭堅稱 基人品甚高  胸懷灑落 如光風霽月(정견칭 기인품심고 흉회쇄락 여광풍제월)
정견이 이르길 그의 인품이 아주높고 마음이 시원하며 깨끗함이 맑은 날 바람과 비갠후 달과 같다
라는 의미로 원래는 훌륭한 인품을 표현할때 쓰이나 세상이 잘 다스려진 상태를 뜻한다  
 
지난 한해를 어지럽게 했던 혼란은 사라지고 희망의 새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우리모두의  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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