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프스트레킹7일째(2편:Grindelwald~Bern~Zurich 2009.7.13)

바다산바다 2009. 7. 29. 10:55

 일프스의 만년설,초원의 목가풍경에 흠뻑젖은  일주일간이 어제

같이 빨리 지나가고,이제 귀국길에 들어섰습니다.  일주일전 Zurich에

야간에 도착, Zurich 관광을 미루고 그다음 날 곧 바로 Bern,Interlaken

경유 알프스 융푸라우 일원 산악지대에서 보내다 보니  Zurich 시내도

궁금하군요. Zurich를 포함한 스위스의 아름다운 모습은 달력속에서,

잡지속에서 그리고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많이 접하였지만,증명사진도

박을겸 오늘은 귀국 하루전,알프스의 초원,만년설대신 느긋하게 Zurich

시내를 트레킹 ,아니 관광하러 나섰습니다.대략 출국전 동선을 그리고

와서 단시간에 많은것을 입력하였습니다.오늘의 여정은 아직  호텔쳌인

전이라 짐만 우선 보관시키고 대략 7KM 를 걷는 ZURICH 시내 트레킹(?)

입니다.


 

 


 


Bern 1002 시 출발 IC 819  고속철   2층객차 2층 내부모습 

 

 

 

아일랜드에서 온 배낭 여행객  

 

Bern 을 1002시에 출발한 고속철은 1058 정확히 쥬리히 중앙역에 도착

 

일주일만에 두번째로 접하는 취리히 중앙역이라 조금은 익숙해진듯합니다.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인 호텔까지 가는동안  독일행 IC 내부를 잠시 들여다보고....

뮤지칼 광고가 현란한 전차 ...전차가 잘 발달된 Zurich 시내 오늘은 걷고

내일은 노선 별 전차를 골고루 타 볼까  합니다.

  

 

 

중앙역 길 건너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슈바이츠 란데스박물관(Schweiz Landesmuseum)

아름다운 쮸리히호수에서 시작 흘러내려가는 림마트(Limmat )강 

쮸리히 호수에서 흘러내려오는 Limmat 강.보이는 다리는 반호프교

다리 오른 편으로 쮸리히 중앙역

생각 보다 강물의 유속은 빠르다

 

 

 

 

 

 

   

 

 

 

아래 왼편은 그로스뮨스터 오른편은 후라우뮨스터키르헤

그 사이 유유히 흐르는 리마트강위를 뮨스터브리케가연결하고

16세기 쯔빙글리(Zwingli)가 이곳에서 스위스 종교 개혁운동을 시작한

1220년 로마네스크 교회로 완성된  그로스뮨스터 의 인상적인

네오고딕식 쌍탑은  벼락에의한 화재로 인하여 18세기 재건되었다한다.

 

  

 

 

  

  오늘의 트레킹(?)은 호텔~아름다운 취리히 호수(Zurichsee)

건너편의 분수대까지 왕복 걷기입니다.

 

 

알프스에서 맞난 스위스인들에게 쮸리히에서 볼것 추천하라니,

뒤에 보이는 그로스뮨스터정상을 가보라고 하여..

성당내부에서 첨탑오르는 입구에서 조용한 스위스 할아버지께서

1 인당 CHF 2.-씩 별도의 입장료를 징수 하신다  

 첨탑에서 알프스 산맥이 걸쳐진 남향으로   

 북쪽을 배경으로

 

 

 

 

 

  

 

 

 

 

 

 

탑위에서 전반적인 쮸리히의 아름다운 모습을 머리에 넣고

쯔빙글리광장에서 벨뷰광장까지는  잘 정비된 유서깊은 

뒷 골목 상점가가 늘어 선 오버도르프 슈트라쎄를 거쳐

 

 

  

 

LG 간판도 보이는 벨뷰광장 도착

 

  

 

  

 

 

부두교(케이뷰리케)를 분주히 오고 가는 전차들

 

 

쮸리히 호수 건너편엔 유럽최고의 발레 및 오페라 하우스

 

 

 

 

 

 

  

  

 

 

쮸리히 호수를 구간 별 왕복하는 유람선 선착장에서 즐거운 고민에 빠지다.

내일 일찍  왕복 1.5h 시간 소요되는 유람선을 타 볼것인가?

알프스의빙하녹은 이 호수에서 수영을 할 것인가? 내일 아침

컨디션에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달력을 보니 내일7월14일은

초복이군요.이곳 기온도 아침뉴스를 보니 섭시29도 이지만

호수가 이기때문인지 그렇게 무덥다는 기분은 안드는 군요

 

  

 

 

    

 

  

 

  

 

 

 

 

 

 

   

  

 

 

 

 

 

  

 

  

 

 

 

 

 

  

 

 

 

 

 

  

 

  

 

  

  

  

 

 

 

 

 

 

 

 

 

   

호텔에  배낭하나 맡긴후 도보로 약6 km  Zurich 시내 주마간산 하듯하니

알프스 산속보다는 피로도 더 한듯하여 일단 호텔체크인 후 ,저녁은  출국전

알아둔 이곳의 유명 식당 Zeugerhauskeller 를 찾아가기로 하다.

16시20분 CHF 8.-넣고 전철 발권기에서 24시간권을 사니 ,내일공항 출발전

 까지의  교통편은 전차로 해결  ! , 전차타고 구석 구석을 돌아보기로 하다.

쮸리히 중앙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Best Western 계열인 이

Montana Hotel은 출국전 인터넷 예약가(Single + 조식)  1박에 112유로

 (\205115) 가격 대비 시설은 비지니스 급이지만, 워낙 유럽호텔비가 비싸니..

 

 

 

편리한 전차 노선망과 운행간격의 편리함으로 한 정거장을

 전차타고 가기도 여러번

 

   

  

 쮸리히호수 건너 멀리 석양에 산정의 백설이 그대로 노출된 알프스의 산맥

 

 

 

3분후에는 파라데 플라츠에 도착합니다

 

 

 

거의 모든 전차가 이곳 파라데광장( PARADE PLATZ)을 통과

사통팔달로다.모든 이들이 뫃여든다.

동양의 초로의 알프스 트레킹 배낭객도

    

Luzern 에서 올라온 스위스 대학생도

 

 

늘어선 벤츠택시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 ,어김없이 스위스 은행도

자리잡고 있다

 

 

  

  

  

파라데 광장은 동쪽으로 후라우뮌스터 키르헤 교회와

뮌스터브뤼케를 건너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으로 이어진다

퇴근 이 이미 시작된 거리는 셔터는 내려지고,갈곳은 ...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쵸이그하우스 켈러 한국에서

인터넷 미리 보고 왔다 하니,눈에 익은 지배인이 식사중

2번씩이나 와서 좋은것 주문하였다, 음식이 어떠냐는둥,

친근감을 표시한다, 한글메뉴판도 있는것으로 보아

단체 관광객의 코스인듯도 하고,암튼 영세중립국 스위스의

유명 레스토랑의 벽면엔 1,2차 대전쯤에 사용되었을 고사총과

야포및 한족 벽면엔 빌헬름텔의 화살이라 걸려 있는 것은

묘한 대조를 이룬다.

계산서:

4 dl 흑맥주 x 1;6.20

스위스 농촌식소시지 꼬치:27.50

빵 1개: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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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35.00 CHF

카메라 밧데리 2개모두 소진 ,호텔 방에 충전중 ...흔들리는

야간 조명아래 핸드폰 디카의 영상이 그럭 저럭 기록을 대신한다

 

  

   

쥬리히 중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