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행기20090922(1)

바다산바다 2009. 9. 25. 11:35
 



 
2009.9.22(화)0650시 김포공항 발 제주행 아시아나 첫 항공편으로2박 3일
한라산 산행과이어서 제주 올레 7~8코스를 계획 하고 집을 나서다.


기왕에 계획된 서울고17회 공심산우회의 10월 제주올레7~8코스에
맞추어 합류하려 시도하였으나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는 항공스케쥴이
뒤 늦게 합류하려 던 나의 계획과 단체계획이 맞지 않아 ,오늘 (9월22일)
단독 한라산 산행과 올레코스 트레킹을 가능시7~ 8코스완주 하기로 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이른 새벽 공기를 가르고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여튼 안개에 높은구름...항공기 결항은 없을듯하다


 
 








 



 

 

07시09분 예정보다 약간 늦게 이륙한 아시아나 항공기는 구름을 뚫고

상공으로 비행하니 아침햇살을 받은 운해가 펼처지고 곧 바로 서해안

해아선을 따라 순항 하고

50여분만에 제주공항 착륙을 위하여 선회 비행을 하니

곧 오르게 될 한라산의 정상이 눈에 들어 온다. 

 

 

 

 

0912시 성판악도착 돋바로 평탄한 한라산 숲으로 산행을 시작

평일이어서 산행객은 별로 없어 조용한 산행이 될것같다.

정상까지 9.6KM  관음사까지 추가 8.7KM 총 18.3KM 산행일정을

무사히 완주할수 있도록 염원하며 천천히 완만한 초입 산행길을

내딛다.

0930시.1.3KM 통과

 

 

 

 

0940시1.9KM지점통과 평균속도 시속약 3.5KM 이지만 평지나 다름없는 완만한

경사지이므로 아직 평균속도 계산은 의미가 없다.

 

노루로 보이는 산 짐승이 여유롭게 먹이를 뜯고 있는 한라산은 잘 보존되어 있다.

 

가끔 나무계단으로 정비된 구간도 있으나 바닥은 화산석이

조밀하게 가꾸어진 등산로...마찰력은 있으나 반듯한 화산석이

아니니 한발 한발 조심스럽다.

 

 

0956시 2.6KM 지점통과 진달래밭 대피소 까지 4.7KM 전방

이곳까지 1230 이전 통과하지 못하면 CUTOFF 현상태라면

무사히 그 이전 통과가 가능할것으로 판단하다.

해발 1000M 표지석이 산죽군락지사이에

  

 

 

 

 

대부분의 계곡에는 물이 보이지 않는 건천 ...

녹색의  이끼는 이곳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백두대간 길 이후 오랜만에 산죽 군락지 사잇길을

걸어 보니 주마등처럼 스치는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이 떠오르고

1111시 해발 1300M 지점통과

 

1127시 1400M 지점통과 

  

1157시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 재정비 후 정상 향

현재 속도라도 정상에서 여유 시간은 약 30 분 정도

처음오르는 백록담 인지라  은근히 정상에서 오래 시간을

가진후 하산 계획이나  여의치않을듯하다

 

  

  

1218시 해발 1600M 통과...

1221시  성판악 진입후 총 8.1KM 산행(여기까지 3시간 9분소요 평균

속도 2.6 km/h...정상까지1.5 KM 전  어느산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더욱 경사지는 특성상 늦어지는 보폭을 고려

하면 정상에서 강제 하산 당하기 전 약 30 분 정도는 여유가 있을듯 

 

  

 

  진달래 밭 대피소를 지나면서 전망은  탁 틔고

날씨가 좋은 날이었으면 바다 전경 조망도 가능 했으련만..

 

 

 

  

  

정상이 보이는 마지막 계단이 압도한다.현재시간은 1314 시

14시 강제 하산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니..모두가 안전 산행을

위한 배려이니 고맙게 생각하며 마지막 핏치를 올려보지만 모든

등산이 그렇게 만만하던가 ...멀리 해변가에서 만 보아 오던 완만해

보이기만 하던 제주도 한라산 정상등정이 보기 보다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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