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국사봉~당산종주산행(대무의도 )

바다산바다 2010. 2. 8. 18:42

2010.2.7(일) 기승을 부리던 입춘추위도 오늘은 한풀꺽인다는 기상예보를 듣고,1월25일장봉도종주산행을  끝마치지못한

아쉬움이 남아 일단 장봉행을 결심한후 집을 나서다.오후늦게 비가올것이란 예보이지만 ,인천공항 철도로 이동중바라본

서편 하늘이 구름과 안개로 시정이 좋지않다. 장봉행을 계획하고 나섰으나 무의도 산행으로 계획변경하다.

 

매시 20분 인천공항출국장 #5 버스정거장에서 출발하는 잠진도행 버스 출발시간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남아 공항철도역

구내에 설치된실내정원에서 인공폭포와 어울어진  싱싱한 녹색수초들 감상하다 .삭막한 외부 겨울경치와 대조되니 잠시 눈의

피로를풀다.잠진도산행은 최근들어 4회째이지만 지루하지않은 교통접근 용이성과 호룡곡산,국사봉,당산 세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다 보면 해발 600m 정도 봉우리 오르고내리는 운동량이라 적절하기도하여 자주 찾는다.잠진도선착장에서 왕복배표를

 \3000(장봉도와 달리 이곳에선 인천거주민에대한 배운임 50% 할인이 없다한다)에 구입하고 무룡1호에 탑승,출항하니 배

주위를맴돌던 갈메기떼의 관광객이 던져주는 과자등을  낚아채려는  비상날개짓에 눈길을 빼앗기다 보면 어느새 반대편 선착장에

도착한다.

 

부둣가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낡은 버스를 이용  대무의도 끝 단 광명선착장 까지 이동하는 구간은 구불 구불한

시골길 ,가끔 눈에 띄는 소규모 펜션형 숙박시설등은  잠시 먼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을 들게한다. 며칠 전 신문기사에

의하면 인천시에서는 향후 무의도 일대를 국제적인 위락시설단지로 개발할것이라는 예정이라하던데 아무쪼록 친환경적

시설이 될것을 바란다.종주 산행소요 시간은 대략 3시간~4시간 정도 소요되니 시간도 충분하여 대무의도~소무의도를

잇는 교량공사가 한창인 선착장까지 둘러보다. 언젠가는 잠진도와 대무의도를 잇는 연육교가 건설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인천공항철도역사내의 실내정원과 인공폭포벽

 버스차창밖으로 보이는 오늘의 산행종주 코스능선이 보이고

 거의 만조 시간 등산후 귀가 길에는 간조(썰물)이 될거다

 

 오른쪽으로 부터 당산,국사봉 그사이로 무룡1호가 접안중

 

 

 

 

 

 

 

 광명선착장에서 멀리 호룡곡산을 배경으로

 위 백구는 순하고 잘따르는 편이고 아래 황구는 비사교적 ^_^

 

 1227시 들머리 진입 산행 시작

 잠시 뒤돌아 보니 소무의도가

 

 멀리 영흥도 .역광이라 화력 발전소 연돌 과 연기는 안보임

 

 

 

 

 

 

 점점 멀어지는 소무의도 .연육교 공사가 진행중

 

 

 

 

어디서 많이 뵌듯한 분이  내려오기에 먼저 말을 걸어 확인하니 '한국의 산천'님  !오늘 현재

클릭수 2066670 을 기록중이신 산행,MTB등 인기 BLOGGER !항상 안전 산행하시길

  

  1322 시 호룡곡산 도착

 ZOOM-IN 해보니 영흥도 화력발전소 연돌도 보이고,하늘은 점점 구름짙게 닦아오는데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나개해수욕장과 그 너머 실미도가 그리고 증명사진 한장 더

  다시 전면의 국사봉을 향하여 하산 길에

 

 

 

 

 

 

 

 

 유기견스런 페키니즈를 조우.집에있는 동종견 순돌이는 지금 무얼하고 있을가  

 국사봉 7부능선 가파른 계단 길

 뒤 돌아 보니 호룡곡산과 내려 온 하산 능선 길이 아득히 보이고

 

 

 위:호룡곡산 아래:국사봉

 

 

 국사봉을 배경으로 또 한 장

 급경사 너덜 지대와  조금 편한 왼편 능선 길

 

 

 

 1501시 국사봉 정상 도착

 

 

 

 

 

 

 국사봉 전망대에서 다음 목적지 당산과 바다 건너 을왕리 일대 해안가와

그 너머 또 바다 건너 장봉도 국사봉 ...국사봉 참 많기도 하여라 !

 국사봉에서 호룡곡산을 배경으로

 

 

  능선 너머로 실미도가 점점 가까이  

 구름은 점점 더 짙게드리우고 언제 비가 내릴지

 

 

 

 

 

 소나무 낙엽의 기분 좋은 쿠션과 향

 

 

 

 

 

1631시 무의도 선착장도착 .들머리~날머리 간 약 4시간 소요

 

 

  

 

 

 

  

 

 

 

다시 인천공항행 #223 버스를 타고 공항 터미널에 잠시 들러 의관을 정비하고   

 

 

 

   

 

 

 

 

 

  귀가 시간도 넉넉하여 인천공항~김포공항 간 일반 전차대신 일부러 AREX  탑승(\3400)

하니 텅빈 객실안은 나 포함 2명 . 오늘하루를 돌이켜  보니 호룡곡산은 아소산,대무의도는

일본의 구주,무룡1호는 한일 훼리 ,AREX 는 서울 부산간 KTX 척척 대입가능하니 오늘의

산행은 짧은 여행 긴 여운이 남는 산행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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