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13 (화) 주말 산행을 하지못하여 ,선택한것이 또 백운대다. 지난 7월1일 백운대 등반후 2주째
연속 백운대다. 코스는 구파발경유 북한산 산성 입구~중성문~태고사~북한산 대피소~용암문~위문~
백운대정상을 등반후 하산 길은 하루재경유 우이동 버스 종점으로 정한후 예정대로 모두 밟다.
바람없는 건 장마기간이 계속되는 중부지방은 푹푹찌는 무더위인지라 겨울산행보다 더많은 땀이 내리니
500 CC 물병 3개를 적절히 안배하면서 그리고 오늘 처음 배낭에 넣어 온 쥘부채덕분에 힘들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그 간 북한산 지역 거주주민들의 소개와 자연복귀사업이 동시 시행되는 오늘의 코스는 복귀공사로 당분간 피해야
될듯하다.주민들은 산성입구에 새로 건설되는 상업시설로 집단 이주될 예정이니, 새로 태어 날 북한산 계곡의
자연 복귀 사업의 조속한 사업완료를 기대한다. 상공엔 산성복원사업용 자재를 분주히 공수하는 헬기의 소음이
조용한 계곡의 적막을 깨다.
백운대정상을 밟고 하산 길 하루재에 도착하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데,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신경 씌여지니
긴장되는 하산 길이었다. 곧 그치길 바라면서 하산 길을 재촉, 도선사 입구까지 도착 하여도 폭우가 멈추질 않는다.
우비도 우산도 없이 전혀 소나기에대한 방비가 않되어 후회 막심하였으나 어쩜 범벅된 온몸의 땀냄새를 씻어주는
한줄기 샤워로 생각하고, 예의 부근 사우나에서 한시간여를 보낸후 배낭속 비닐에 잘 포장해온 새옷을 갈아 입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하늘은 다시 맑게 개니 귀가 길 발 걸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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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지나면서 그 날의 기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버릇이 든지도 오래된다.그러나,오늘처럼
여름철 장마기간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하여 갑작스런 소나기도 국지적으로 발생하니 ...백운대
등반 후 하산길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세례약 40분간을 받다. 긴장된 하산길이었다.
구파발에서 환승한 의정부행 버스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북한산 모습
(아래) 왼편 봉으로 부터 원효봉,백운대 ,만경대,노적봉그리고 의상봉 넘어 용혈봉,
용철봉이 이어진다.
굵은 물줄기를 기대하고 도착한 이곳.마른장마로 인하여 계곡의 물줄기도 줄어 볼품없어진 모습이다
대신 원효봉상공으로 흰구름 두둥실 보기 좋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언제 소나기뿌릴지
작년 이곳을 지날때 테이블아래에서 꼼짝도 하지않고 눈길 한번 주지않 던 이 녀석
알라스카 대 설원에서 썰매를 끌어야 생기를 얻을 텐데 ...마라뮤트 견 .주인에게
이름을 물으니 울프란다.WOLF 늑대란 말이지 귀여운 늑대다.오늘도 울프는 수줍은지
CAMERA SHY ! 아이칸택트는 실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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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부근에서 만난 다정한 두사람 ,핀랜드에서 오직 한국만을 관광하기 위하여
일주일 쳬류중 백운대를 오르고 하산 길입니다.
백운대 정상 마당바위 틈사이에 꽃 피운 야생화 그 강인함을 배웁니다.
하산길 인수암 사찰에서 만난 얘의 이름은 '인수'며 삽살개랍니다.
순한 모습만큼 성품도 온순합니다.
하루재에서 10분 정도 쉬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폭우로 변하는 바람에 급히 서둘러 하산.
도중 천둥 번개로 바위 밑에 몸을 낮게하고,들고 있던 스틱은 급히 저 만치 던져 땅에 눕히고...
긴장하던 순간은 오래 기억될것같다.
(이하 펌)
여름 철 이상 기후 에 따른 사고 위험. 주의!'
벼락 한반도에 년 100 만번 번쩍.
전북 완주 일대 가장 빈번.
이용배 코오롱 등산학교 교장은"목걸이 같은 쇠붙이는 몸에 지니지 말아야하고
외따로 멀리 떨어져있는 나무 밑엔 절대로 가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등산시 등상객 편의를 위하여 만들어진 철계단 이나 쇠줄은
붙잡지 말아야 하며 물기가 있는 바위도 피해야 한다.
머리 카락이 쭈뼛 일어나거나 귓가에서 징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지면에 파린 불빛이 왔다 갔다다 하면 곧 낙뢰 가 떨어 진다는
신호 이므로 빨리 대피 해야한다.
2007년 용혈봉 사고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사망자들은 봉우리에서 직접 몸에 낙뢰를 맞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한산에 내린 비의 양은 시간당 10㎜ 정도였으나, 문제는 기습폭우와 함께 내려친 낙뢰였다.
북한산국립공원 산성관리사무소 김종현(55)씨는 “주변에 낙뢰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등산객들의 몸에 지니고 다니는
쇠붙이 때문에 그대로 낙뢰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용혈봉은 지형이 높고 평평한 정상이기 때문에 주변에 피할 곳도 없고
숨을 만한 나무도 없다”고 말했다. 사망자 황모씨가 안치된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가슴에 화상흔적이 있는 걸로 보아 심장에 전기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등산객 중 일부는 낙뢰가 심장 등 주요 장기(臟器)를 피해서 발로 통해 빠져나가면서 생명을 구했다고 소방 관계자들은 전했다.
고양소방서 길형식(42) 소방장은 “쇠줄을 붙들고 있었던 등산객은 손을 통해 발로 낙뢰가 나가면서 발등에 화상만 입었지만,
용혈봉 정상에 있던 등산객은 직접 낙뢰를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쇠붙이는 피할 것
이날 오전 수락산과 도봉산 능선 부근에서도 낙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봉산 진달래능선을 걷던 지경자(여·47)씨는 “하산하던 중 벼락이 나무로 떨어졌고 등산로 바닥에 고인 빗물을 통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감전됐다”면서 “사람들이 발이 뜨겁다며 동동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대원 8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소방헬기 4대가 사상자를 긴급 후송했다.
산악 전문가들은 “낙뢰가 칠 때는 사람이 표적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능선에 서 있지 말고
스틱 등 금속 소재 등산장비를 몸에서 멀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용배 코오롱등산학교 교장은 “낙뢰가 예상되는 날에는 목걸이 같은 쇠붙이는 몸에 지니지 말아야 하고,
외따로 멀리 떨어져 있는 나무 밑엔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며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이어 놓은 쇠줄은 붙잡지 말고, 물기가 젖어 있는 바위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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