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련

 

이 홀은 내리막에 200 야드 지점에 벙커가 두개있고 벙커를 오른 편으로 벗어나면 오비 지역이라

어느 홀이나 마찬가지이겠으나 특히 신중해야하는 홀임을 그 간 여러차례 스라이스 오비를 경험한

홀이었기에 4번 아이언으로 일단 티샷을 해볼까 생각하던 홀이지만  생각뿐 실제로는 드라이버를 잡은 홀이다.

왼쪽이 언덕이라 운 좋게 훼어웨이로 안착은 하였으나  타구이후 볼의 궤적은 왼쪽러프지역으로 떨어질듯

불안하였다.  추후 별도 html 자료를  보니 임팩트 순간직전  오른손등이 이미 왼편으로 돌아간것이 원인이란

생각이 들다.아마도 임팩트순간과 직후 글러브를 오른팔이 쭈~욱 펴진상태로 내 던지듯 하였으면 불안하였던

착지를 피할수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다.

  

 

 

슬라이스 구질이라면 오른편 나무위로 오비나기십상이고  직구 자신없으면 차라리 왼편을 향하여

티샷을 하는것이 편한데   오늘샷은  평평한 훼어웨이도 많건만 2nd shot 위치가 하필 up-hill 이었다.

그럭 저럭 마무리는 잘한편이었지만  이런 저런  미련 미련땜시리 골프보단등산예찬론자로서 다음필드가

  은근히 기대되는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