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산행(1부)

2011.7.10(일) 이 번 달 공심산우회 산행지는  가평군 소재 호명산이다.지난 4월17일 이제 막 나뭇잎이 연록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려는 무렵 청평역~호명호수~주발봉 경유 가평역까지 산등성을 걷던 기억이 새롭게 나는곳이다. 청평역 집합시간 10시에 맞추어 집 출발 시간을 역산하니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야 할판이다. 장마 전선이 오락가락하니 평소 챙기지않던 우산까지 배낭에 미리 넣어두고 간 밤 늦은잠에 들었으나  소풍가기전 약간의 흥분탓인가  4시반에 기상이다. 이 후 일사천리로  마을버스,1호선 ,중앙선을 연거푸 환승하여 상봉역에 도착하니 0815시 . 플랫홈엔 춘천행 완행과 급행전철이 나란히 대기중이고 주위를 돌아보니 너무 일찍도착하여서  친구들은 안보이고 곧 출발할 완행전철안도 앞칸으로 가니 5~6명의 아낙 한팀을 제외하곤 거의 텅비었다. 상봉발  춘천행  전철 타면서  한 칸을 거의 전세내다싶히 호사를 누리다. 차창으로 흘러가는 푸른산하를 열심히 기록하다 보니 어느덧 청평  플랫홈시계는 0912시  호명산 8부능선  그 이상 으로 짙은 구름이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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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콜택시 서비스가  여의치 않아 아스팔트 길을 걸은것까지 포함하여 오늘의 코스 설명을 영식이

 브리핑해준대로 white star 표시로 해보니 지난 4월 청평역~호명산정상~호명호수~상천역까지 걸었던

yellow solid line 와 거의 비슷한 거리를 걸은 셈이다. 

 

 

  

 

 

 

 

 

 

낭만가득 청평교에서 바라본 조종천이 장맛비로 수량도 늘고 깨끗하다.

오른쪽 능선을 올라 정상을 밟고 다시 왼쪽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 

이지역 터줏대감인 영식이 오늘의 산행코스를 브리핑중

탐윤 성님의 부연 설명이 진지하다.

 

내가움직이고 일행이 움직이다 보니 촛점이 약간 흐리지만 건강한 모습의

이런 사진이 난 보기 좋더라

 

 

오늘은 여학생 3분이 함께하여 모두 좋아하다. 

 

   중간전망대에서 지나가는 찍사가 멸치하면 모두 대가리하란다 .그래도 입이 안 열린 산우도있다.

  

 

 

 

 

 

 

 

 

본격 등산개시한지 2시간 25분만에 호명상 정상에 도착

 

 

 

 

 

 

 

뱀이다. 직접 등산중 뱀을 보니 새삼 여름 산행시 주의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다.

등산로 진입전 동네 주민 서너 명이 하는 이야기를 지나치다 들은 이야기대로라면

이 지역이 뱀이 많긴 많은가 보다. 

 

 

 

 

 

 

 

 

 

 

 

 

 

 

 

 

오른편 능선에서 등산 시작 호명산 정상을 밟고 왼편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

콜택시 서비스가 제대로 않되어  나중에 영식의 픽업서비스를 받을때까지

시내까지 계속 걸었지만 장마 기간중 더 깨끗해진 도로와 환경으로 기분좋은

하루였다.특별히 공심산우회원들을 위하여 영식이 별장에서 베픈 인상적인

가든파티 뒷플이 사진은   파일 용량관계상 별도로 호명산산행2부 에 수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