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23기

노래방연습2012

바다산바다 2012. 11. 5. 17:36
달력 2장 더 떼 내면 2012년도 마감이군.부슬부글 내리던 가랑비가 제법 긁은 비
 줄기가 되어 아파트 창문을 부딪는 소리와 강풍에 휘날리는 낙엽 흐트러지는
소리가 더욱 스산하다.이렇게 깊어 가는 긴긴 밤 편안한 잠 자리에 들기위하여
잠시 2012년을 돌아 보면서 즐거웟던 일들을 회상하는것도 한 방법일듯 하여 또
컴퓨터 좌판을 두들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2012년에는 동해바다와 서해바다를 철야 항해 후 산행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웃고 떠들 던 기억이 아닐까한다.인생 75세가 되면 누군가 말하였던가
건강,지위,학력이 평준화된다고 누구에게나 시시각각 다가오는 아무도 피할수 없는
죽음의 그림자 일부러 죽음을 언급 마중할 필요는 없다고 우리는 이 땅에 즐기러
왔노라 라고.
 
암튼, 아래 노래방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배꼽을 잡고 웃고 나니 한층 긴긴 스산한 밤이
저멀리 물러가 있더군.박자도 그렇고 음정은 말할 필요 없는것이 억지 고음이 않나오니
급기야  쉰 목소리까지.. 그런데 감정 처리는 일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래 ㅎㅎㅋㅋㅋ
 
노래도 그렇고 골프도 그런데 한땐 내노라하는  PGA 골프 선수 이름은 좔좔좔 물론
개인 별 장점도 좔좔좔 한적도 있고, 노래도 아메리칸 칸트리송에 매혹을 느껴 흥얼흥얼
테레사 덩을 위시한 오리지날 중국노래도 콧노래로 따라 하는등 골프선수,유명 가수들의
감정 이입을 위해 나름 흥미를 느낀적이 있지.그런데 최종 정착지는 언제 부터인지 앵가
가 맘에 들어 팬이 되었지.한마디로 뽕 짜작 스타일이지 ㅋㅋㅋ
 
언젠가 딸 아이가 그러는 거야  노래방에서 앵가부르면 젊은 애들 사이에서는 한 말로
쪼다중 쪼다라는 거지.한.일관계 역사인식에서 비롯된것이겠지. 앵가의 원조가 우리나라인것은
 젊은 애들이 어떻게 알겠나.맨 날 국적 불명의 댄스뮤직에 익숙한 아이들이고,
급기야 당나귀 춤을 모방한 희한한 코리어그라피에 강남스타일까지 국경을 넘나들고있는 실정이니.
 
자,23기 동기생 여러분도 강남스타일대신 각자스타일로 2012년을 잘 마무리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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