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아산시)

2013.4.9(화) 꽃샘 추위가 반짝하는 이른 아침 하늘은 푸르고 높은것이 방콕하기엔 왠지그래서

아산행 전철을타고 온양에서 다시 버스로 환승 외암민속마을을 다녀오다. 지난 겨울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한편  울동네 공중 목욕탕 보다 더 싼 호텔 온천입욕비에 매료되었다기 보다는 컴퓨터로

시달린 눈을 쉬게하기 위하여 훌쩍  떠나는것이었다.(울동네 목욕비 경노우대:\5500.온양 호텔

경노우대 \4000)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 외암민속(속칭 외암골)은 아산시내에서 남측으로 약 8km 떨어진 설화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지금의 외암마을은 조선조 선조때부터 예안이씨가 정착하면서 예안이씨 집성촌이 되었고,

그 후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창하여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면서 양반촌의 면모를 같추게 되었다. 성리학의 대학자인

외암(巍巖)  이간 선생이 마을에 살면서 더욱 널리 알려졌으며 그의 호인 외암도 이 마을 이름에서 따온것으로

전하여 진다.( 외암 민속마을 자료)

 

평일이며 빤짝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에 이 곳을 찿은 방문객이 적어 여유를 갖고 이곳 저곳 골목을

누비니 강한  봄 바람에 담장 넘어 개나리,매화 물먹은 능수버들이 더 반가운지 가지를 마구 흔들어 댄다.

 

귀경길 잠시 온천에 몸담고  신창을 출발하여 온양,천안 경유 서울까지 가는 일반 전철은 조금 지루한듯하여

천안에서 다음 급행전철을 타기로하고 역사앞 천안역 광장을 잠시 둘러보니 격세지감이 든것은 나이 탓인가

 

 간식용 천안명물 호도과자 한봉지 들고오니  행복하여라~~~ 

 

 

(이하 아래 동영상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