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Gustave Fischer(1860-1934) Paul Gustave Fischer Danish artist born 1860 - died 1934 겨울은 성숙한 계절 봄에 사랑이라 싶은 한 마음을 만나 망월(望月)의 바람 부풀더니 가을엔 그 심사 깊어만져 모진 기갈에 시달렸지 눈 시린 소금밭의 짠맛보다도 더 매운 겨울 모랫바람 수수천만 조각의 삭풍이 가슴 맞대인 이 쩡한 돌거울에 .. 시화 2010.12.01
[스크랩] 다육식물의 웃자람의 진수를 보여주는 울집 다육이... 울 집은 동남향 아파트입니다. 오전에 잠깐 햋빛이 들어올 정도의 환경이지요.. 늘 빛이 부족한공간에서 다육이를 기르다 보니 웃자람이 심하답니다. 어떻게 하면 웃자람을 최소화해서 기를수 있는지 방법을 아시는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주로 국민다육을 기르고 있지요. 나름 예쁘다고 생각 하면서..... 시화 2009.12.03
비선대가는 길(김은숙) 비선대 가는길(김은숙) 설악의 묏뿌리는 산물 소리 깨는 고요 산새도 날아가 숨은 유월 푸른 산허리에 미수를 부끄러워 하던 아비같은 갈참나무야 수련수련 일어서는 잡목숲 사이로 떠나 보내지 않아도 홀로 가는 바람있어 나 여기 비탈에 서서 보살인양 웃는다 시화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