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봉,백운대에 올라

바다산바다 2009. 6. 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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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6.1(월) 번잡한 휴일을 피하여 월요일 북한산을 다시 찾다.지난주

2박3일의 동해안 여행시 , 계획되었던 산행을 하지 못하고 차로 돌다 보니

몸도 무거워 지는듯하다. 1호선,2호선,6호선,3호선을 갈아타고 다시 산성

입구까지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산행을 할수 있는 최단도착

거리이며,또한 북한산은 우리나라의 명산이니 찾고 또 찾는다.

오늘은 구름 한 점없는 기상상태로  북한산의 봉오리들이 이렇게 선명히

모습을 보여 주는것도 흔치 않았 던 기억이 든다. 입구 도로변에는 북한산내에

무질서하게 산재되어있는 상가들을 집단 이주할 정지작업이 한창이다.바라건대

차질없이 신속히 완공,북한산을 다시 자연의 상태로 복귀하여 귀중한 유산으로

만들어야 할것이다.

오늘은  왼편의 원효봉을 오른 후  다시,백운대 까지 오를 생각으로  계획을 세웠으니

체력안배를 잘해야 되겠고,완쾌되지않은 족저통증은 특히 하산시, 시간이 느려질

우려도 있으니 시간 계획도 잘 세워야 하겠다.  

 

수량이 풍부하였 던 5월17일 아래 사진과 대비되는 오늘의 계곡수 모습 

 

 

 

 

 북문 아래에서

 

 

사진상 보이지않는 오른 편 의상봉을 시작으로 용출봉,증취봉,문수봉을 지난 북한산

마루금이 대성문으로 이어진다.작년북한산 12대문 종주(3회에걸쳐)시 의상봉위험구간을

간신히 통과한 기억이 새롭다. 그후 솔직히 의상봉 구간은 꺼리는 코스다.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대...이곳에서 바라보는 흰색 구름이 시시각각 변하는

백운대모습은 절경이다. 그러나 아깝게 오늘은 구름 한점없는 기상이니 그 모습을

볼수없어 조금은 서운하다.

 백운대,만경대,노적봉

 

 7부능선쯤오르니 나뭇가지 사이로 만경대가 보인다.계속 가파라지는 등산로...

 

 위문에서

 

 만경대를 배경으로

 

 

 

오늘의 감흥을 다시한번 파노라마로!

 

 날씨가 좋아서 인수봉 암벽을 즐기는 전문 산악인들의 모습이 젊음을 발산 중...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 그리고 멀리 도봉산의 주봉들이 아련하다. 

 

 

 

 

 

도선사 입구에서 맞나는 견공은 이미 부처가 다 되어있다 .불러도 대꾸도 않는다.

남무아미타불 !

 

 오전 11시 들머리에 진입,백운대의 모습이 석양에 실루엣으로 비추어지는

약6시간의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아~아름다운 대한민국의 山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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