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7.7~7.15(8박9일,기내1박 포함)스위스 알프스 일대를 짧지만 테마 여행치고는
지루하지 않게 다녀 왔습니다. 그 동안 적립되어 있던 KAL 마일리지가 유럽왕복에
충분하였지만, 금년 계획은 일본의 후지산을 계획하였으나 년중 7,8월 2개월만 등산을
허용하는 후지산이라 여름 휴가철과 겹쳐 1년전 부터 산장 예약이 않되어 내 일정과
맞지않는 바람에 출발 1주일 전에 급히 스위스로 변경하게 되었다.
스위스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항해로 나름대로 충분히 연구하였다고는 하지만
이 나이에 초행 길 나홀로 배낭하나 달랑메고 ,유럽의 어느 길가에서 사방을 두리번
거려야할 모습이 상상되니 google 의 인공위성 사진을 몇일을 이리 저리 축소,확대 하면서
SWISS Kloten 에 소재한 Zurich 공항에서부터 Zurich 중앙 역 까지 그리고 거미줄처럼
엮어진 잘 발달된 스위스의 철도 IC를 타고 지나칠 중간역명들...Dietikon,Aarau,Olten,
Langenthal,Burgdorf,수도 Bern 에서 하차 다시 Interlaken Ost 까지 Thun,Spiez 등등
나의 동선을 머리에 주입하니 그래도 조금은 안심이 되더군요 ㅎㅎㅎㅎ
다행히 스위스 북부지방은 독어권이니 영어 안통하면 "Ich liebe dich (auch) " ....
이런 말이 있었는지 ...암튼고등학교 독어선택, 해군사관학교에서 독어 선택 하였으나
독일 바이어와도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독일어 사용할 기회가 없었으니 서뿔리 독어
한마디 하다 시간 낭비 할가 두려우나. 어느 선배님 왈 "외국여행시 돈 쓰는데 말이 필요
없고,돈을 벌려면 말이 필요하다"는 지론 이 생각난다. 다행히 여행 중 만난 사람들
95%이상 영어 가능하니 언어 문제는 없었기에 단독 배낭여행에 행동의 자유를 만끽하였다.
출국시 총 6GB 메모리를 준비하여 나름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아름다운 스위스의
전원과 목가적인 풍경은 익히 달력속에서 많이 보아온 터이라 그래도 워낙 박는것을 좋아하니
정신없이 박다 보면 밧데리소진도 염려 미리 여분의 밧데리도 준비 하였다.
특별히 이 코스를 택한 이유중의 하나는 이미언급한 후지산 산장 예약의 내 일정과의 불일치
이외에,Grindelwald 를 중심으로 한 유명한 Eigernordwand(이이거 북벽)트레킹 코스를 포함
75개의 코스가 산악 철도 변으로 멀지 않게 거미 줄 처럼 개발되어 있으니,지난해 12월
한북 정맥후 족저근막염 증상이 완쾌되지않은 상태로 ,장거리 산행을 자제하고 있는 차제에,
힘들면 기차 타고 또는 곤돌라 타고 아니면 버스타고 맘대로 골라 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아래 Flash 처리한 인공위성 사진은 일정별 나의 동선이며
오늘은 7.7일 서울인천공항(언제부터 이렇게 부르는지 인천공항 앞에 서울을 슬그머니
부쳐 놓았으니...)을 1335 출발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약 1시간 Stop-over 후 2015
Zurich 공항 도착,호텔 도착후 까지의 제1일차 영상 기록입니다. 틈틈히 하루 일정 단위로
이곳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에서 이만...
Have s nic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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