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등반(2010.8.24)

바다산바다 2010. 8. 31. 09:33

작야 2300시 8합목 동양관에서 약 5시간 30분의 휴식을 마친  등반팀은

2010.8.24.0042 시 백운장을 통과하여 마지막 후지산 정상을 향하는데

위로 올라 갈수록 화산암등산도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계속 유입되는 등반객으로

혼잡하여,우리의 등반 가이드는 여기서 부터 등산길을 고집하지 않고,융통성있게

정상에서 내려오는 하산 길을 이용하여 등산을 계속하다. 현명한 판단인듯 하였다.

 

 

 

 

 

 

 

 

 

 

 

 0042시 백운장통과

0430 드디어 후지산 정상에 도착하였으며 , 아래 사진은 일출12분전(0448시)에

촬영한 후지산에서 태평양방향으로 조망한 일출전 모습이다.  

 

 

  

  

 0501시 일출 1분이지났으나 태양은 아직 구름아래에 있어 보이질 않고

 

 0507분 드디어 구름아래 태양의 모습을 보는 순간 후지산 정상은 환호성으로

 

 

 

 

  

 

 

 0510시 태양은 반쯤 구름에 잠겨있으나 ,찰라의 순간으로 솟아오른다.

 

  

 0516시 일본식 일출을 의미하는 고라이코(ご來光)감상을 마친 등반객들은

저마다 산정에서의 아침을 먹기위하여 분주하다.본래계획대로라면 지원자에 한하여

후지산 정상 분화구 일주순회[산쬬오하찌메구리:山頂お鉢巡り(약1.5시간 소요)]를

할 예정이었으나,너무많은 인파에 무박 산행의 피곤함등으로 생략하고,하산길에 들다. 

 

  

 

 

 

 

 

   

   

 

 

 

 

 

 

 8합목 시타에도야분기점 표지판에 나타난대로 이곳에서 왼편으로 하산 계속하여

후지수바루라인고고메(5합목)에 도착한다.

 하산길은 당연 화산석으로 주로 이루어진 등산로에 비하여  오랜 세월 풍상에 시달려

세석화된 길이라 미끄럽고 ,특히 단체로 밟고 다니니 먼지가 심하다.  필히 마스크를 준비하여야 한다.

 6고메 부근 말은 그늘 아래에서 졸고있으며 마부들은 한가롭게 손님을 기다린다.

유심히 바라보니 말(馬)은 휴식중 3다리는 버티고 한다리는 느슨하게 약간

구부리는듯 휴식을 취한다.아마 교대로 그런식으로 4다리모두를  휴식하는가 보다 .

 

 6합목을 지나 5합목으로 하산하면서 드디어 수림지대를 지나가게 되니

무박산행으로 누적된 피로가 한 순간에 날아가는듯하다. 

 

 

  2010.8.24.1130시 5합목을 출발한 빅 홀리데이 (Big Holiday ) 후지산등반

단체30여명을  태운 버스는 신주쿠 복귀 도중 야마나시현 소재

베니후지노유(紅富士の湯)에서 약 2시간을 머물어, 이틀간 의

후지산 무박으로 누적된 피로를 온천으로 풀다.

(아래사진은 온천 현관의 사진을 담은 것인데 겨울 후지산 모습이 보기에 더 좋은듯하다) 

 

 신주쿠 오다큐백화점레스토랑가에서 간단히 저녁해결하고

호텔 복귀중 내려다 본 신주쿠 역 서측 일대에서 도청방향을 바라보다

 

 

 

 피곤하여 오늘은 밤 바람 생략하고, 내일은 바다 구경이나 할가 한다.

아타미(熱海)로 가서 ,올라오면서 요코하마를 들리고 ,시간 보아 가며 도쿄도심부

야경을 볼 예정이다.

(오늘은 여기 까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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