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제주올레7코스(법환포구~풍림리조트)20090923(2)

바다산바다 2009. 9. 25. 13:07

1228시 올레7코스 진입후 3시간 경과  글자그대로 놀멍,쉬멍,걸으멍

사진찍으멍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삶의 애환이 서려있을 해녀상을

통과하니 휴게소가 ... 

 

이왕 이면 건너편 비치파라솔 아래에서 아이스커피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올레 오아시스 ! 이동식 현수막 ,비치파라솔이

운치 있군요

 

 

 

 

 

 

 

 

   

 

  

 

지금까지는 어려운 길은 없었지만 올레 안내서를 보니  앞으로 험한 구간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냥 올레표시를 따라 가기로 합니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통과가 제한되는 구간의 시작인듯합니다.

 

 

 

  

 

 

 

 

"2009년 2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는 길답게 조금 험하군요. 이 구간 통과시 미끄러운 돌은 밟지 말고 조심 조심 파도가 밀려 나갈때까지

기다려 안전한 돌을 찾아 천천히 밟기를

위와 같은 구멍도 있으니 머리도 조심 조심 하시길

 

아래는 지나온 험한 길... 만조시에는 위험 하니 우회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서건도와 범섬이 동시에 보이는 지점 통과

 

  

해녀는 안보이고 부이와 망태만 올레 길 표시옆에

세워진 막대는 수심 확인용인지?

 

 

뒤로는 제주월드컵 경기장 돔이 보이고 앞으로는 이런  운치 길도 나타나면

 

올레길 표시 리본을 따라 푹신한 모레길도 밟다보면

풍림리조트가 보인다.지금 까지 전체 여정중 약 3분지2 정도쯤

걸었나 보다.  

 

 

 

 

 

잠시 분위기 좀 살릴가요

27240

 

 

맑고 차가운 1급수 악근천과 바다가 만나는곳

어느덧 풍림 리조트경내로 진입한듯하다.조용히 평화롭게 휴식취하고 있는

오리 한마리가 발자국 소리에 놀라 유유히 물가운데 피신하는 이곳엔

풍류가 있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