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첫 추위가 내습하다.북서풍도 강하게 부니 체감온도는 영하 7~8도는 된다.
서울사람이 남산케이블카 많이 타보지 못하듯, 인천 거주사람이 월미산에 많이 오르지
못하는듯하다. 하여 오늘은 지난번 인천대교 드라이브시 월미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궁금하기도 하여 주말 산행은 월미산으로 한다.
월미도하면 대한민국역사의 한획을 그은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지만,개인적으론 35여년전 이곳에 위치하던 한 해군 부서에서 근무하던 곳이기도 하여 감개가
무량하다. 그후 매년 1~2회 정도 이 부근을 찿은적은 있지만 ,월미산등정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두 번은 현역시절기억 밖에 없으니, 30여년 만에 오르는 월미산이다.
모든 시설과 차량이 완비된듯 내년도 개통을 앞둔 월미도 순환
월미은하레일의 역사와 레일이 말끔하게 단장되어 관광월미,인천시의
미래를 예견할수 있다.
정문을지나 은행잎과 단풍이아직 남아 있는 이 길을 따라
육조 삼거리에서 반 시계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 오르면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나무 계단이 보인다.
노약자와 시간이 넉넉하면 천천히 정상으로 이어지는 우회 산책로를
이용 왼편으로 인천갑문안 항만에 정박한 대형 선박을 구경하면서 가도 좋다.
정상에 오르니 인천 시내는 물론,남쪽 팔미수로를 따라 새로 개통한 인천대교,
북쪽으로는 영종대교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인천대교와 연안부두 일대
구름사이로 영종도 방향으로이어지는 인천대교를 햇살이 조명하고,
그 뒤로 멀리 대무의도가 M 자형으로 보인다.
위는 남쪽방향으로 인천대교,아래사진은 북쪽방향으로 영종대교
그 뒤로 강화도의 산정이 희미한 모습으로
월미산에서 내려다보는 인천갑문항 내항의 모습
내항 바로 건너 야산은 자유공원으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우뚝서있다.
멀리 송도 신도시 의 SKYLINE 이 계속 변한다,
월미산에서 억새를 보게될줄이야
ZOOM-IN 해본 인천대교,연안부두,송도신도시
일몰후의 풍경이 궁금하여 바람불고 춥지만 조금 더 기다리기로 하고
증명사진도 찍고하는 사이 하나 둘 조명등,등대 불빛이 들어옵니다.
인천대교를 담으려는 프로 포토그래퍼들의 모습이 분주하군요
인천 북항으로 부터 영종대교 까지모습
영종해안도로 불빛은 공항까지 이어지고 그 뒤 제일 높은 산은
백운산(255.5M) . 내친 김에 내일은 백운산행을 결심하다.
Below is my best shot of the day !
서울등 수도권에서 부담없이 바닷가 풍경과 내음을
보고,맛을수 있 는곳 인천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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