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_인천대교전망이 최고인 야산(255.5m)

바다산바다 2009. 11. 17. 10:08

어제(2009.11.14)새로 개통된 인천대교를 팔미수로 방향으로 주,야간에 걸쳐 감상하면서

 월미산 정상안내판을 보니 ,건너편 영종도 백운산에 오르면 또 다른 각도에서 인천대교의

웅장함을 느낄수 있겠다 싶어 오늘은 산행 코스를 백운산으로 잡다. 백운산(255.6m) 은 나지막한

동네 뒷산 정도이나, 인천 국제공항의 개항에이어서,영종대교,인천공항 철도,그리고 최근에는

세계적명성을 얻게된 인천대교의 화려한 개통과 더불어, 산 정상에서 조망할수 있는 대무의도,

강화도,장봉도등 인근 서해도서와 서해 바다의 낙조 경관이 일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는

가볍게 산책기분으로 오를수 있는 산이다.

 

백운산의 유래는 아침,저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이 드리우고 석양에 비치는 오색구름이

산 봉우리에 머물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머물다간다 하여 백운산이라 한다.봄이면 산 철죽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다는 백운산의 으뜸은 역시  정상이 사방으로 틔어 바다건너 동,서,남,

북으로  인천,강화도 팔미도,대무의도,신도 장봉도가 지척에 다가온다는 점일 것이다.

 

교통편은 김포공항~인천공항 철도를 이용, 운서역에서 하차 하면된다. 산행코스는 통상

운서역~굴다리~교육청교육원~능선길~백운산정상~용궁사~영종우체국(총 7km,2h40m소요)

이지만,귀가시는인천공항 발  인천대교경유하는  야간버스 드라이브를 계획하였으니,

 운서역~정상~운서역 원점회귀 산행을 하다.

   

(동영상1부)에서는 백운사 정상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교를 포함한 동,서,남,북을 조망하며 

 
 
아래(2부동영상)에서는 석양의 서해바다와 화려한 조명의 인천대교 모습이 장관이다.


 

 11.15(일) 어제부터 기온이 급강하여 겨울이 성큼 다가와서인지

인천 지하철의 전경이 한산하다.

 

 깨끗한 인천지하철을 이용 계양역에서 인천공항행 철도로 환승

아직 적자운영이라하는 인천공항철도 역사는 청결하다 

 

 

 

  인천공항행철도로 영종대교를 달리는 차창 밖으로 펼치는 바다,산 풍경은

웬지 이국정서를 느끼게한다.  

  멀리 강화도가 보이고 

  

 

  

 

 

  

 

 




 계양역을 출발한지 20 분만에 운서역도착

 역사 창밖으로 바라보니 한창 진행 중인 영종 토지 개발지역 넘어로 백운산 정상이보인다 

 

 

 

 아래 운서역을 하차하여 오른편으로 지나온 굴다리를 경유하여

 

  

 교육청 교육원 왼편으로  계속 진행하여  

 

  

 

 500M 정도 진행하면 들머리 진입

  

 

  

백운산의 수종은 대부분이 소나무로 이루어진듯하다. 

 활엽낙엽도  듬성듬성 보이나 대부분은 솔잎 낙엽

 

 

 

  

 

 

 멀리 왼편으로 대무의도와 인천공항이

 장봉도~신도~강화도가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확연하다 

 

 

 ZOOM-IN 해보지만 더 이상은 무리다

 아래 정 가운데  바다건너 나즈막한 야산이 월미산 !

 

어제 월미산에 올라 오늘 이곳을 오르고 싶은 충동으로

찬바람 삭풍 마다않고 이곳 백운산을 오늘(2009.11.15)오르다. 

 

 

 

 

 

 

 

 

 

 

 동일 방향으로 시간차 촬영하지만,구름과 태양이 서로 숨바꼭질하듯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담는듯하다

 

 

 

  

   

  

 

 

    

 

  

 

 

 

 

 

 

 

 

 

 

 

 

인천대교는 해상교량(12.343㎞)과 연결도로(9.04㎞) 등을 합친 21.38㎞의 총연장을

기준으로 보면 23.7㎞의 중국 장쑤성(江蘇省) 런양교에 이어 세계 7위에 해당한다.

1위는 38.4㎞의 미국 올리온즈 ‘레이크 폰차 트레인 코즈웨이교’,

2위는 중국 상하이의 ‘항저우(杭州)대교(36.0㎞)’,

3위는 역시 중국 상하이의 ‘둥하이(東海)대교(31.0㎞)’,

 4위는 사우디 ‘킹 파드 코즈웨이교(25㎞)’,

5위는 미국 버지니아의 ‘체사피크 베이교(24.1㎞)’ 등이다.

다음으로 중앙 부분의 사장교 순위는 인천대교가 800m로

1위 중국 상하이 ‘수통대교(1.08㎞)’,

2위 중국 홍콩의 ‘스톤 쿼터스교(1.01㎞)’,

3위 일본 ‘타타라대교(890m)’,

4위 프랑스 ‘노르망디(856m)’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수하게 교량 부분만 따진다면 인천대교는 18.4㎞로 세계 6위에 해당한다.

 

 

  귀가 길은 이곳 운서역에서 올때 역순으로 잡으면 될터이나,오늘은 일몰후 화려한 조명의

인천대교를 감상하기 위하여 운서역~인천공항 까지 공항 철도를 이용하기로 하고,공항

터미널에서 간단한 요기를 한후 일몰시간에 마추어 급행버스로 인천대교를 달리기로 한다.

  운서역을 배경으로

 공항철도역사

 

 대무의도 호룡곡산과 멋진 대조를 이룬 착륙직전의 KAL 747 Jumbo 기를 순간

포착할수 있는 행운도 얻고 

 

 

 

 인천 공항청사에서 바라본 인천대교의 주탑과 송도 신도시의 SKY LINE 을 Zoom-in 해보면서

10년 후 이 일대는 어떻게 변할가 ? 외국의 어느 도시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있을것으로

상상해본다.  

 아래사진은 11.20 촬영한 확대zoom-in사진

 

아직 일몰 까지는 1시간여가 남아,300 cc로 목을 축이고

요기로 B.L.T(Bacon Lettuce Tomato )샌드위치를 주문하니

불현듯 40 여년전 생각에 잠시 고소를 금치못하다. 당시 해군 중위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미해군 상륙전훈련기지에서 군사학 유학중 내가 기억하였던

B.L.T는 대대상륙단을 의미하는 Battalion Landing Team 이었기에  바삭한 베이컨에

토마토와 양상치를 곁드린 이 B.L.T 샌드위치는 그후로 잊지않고 단골 샌드위치가 되었으니,

오늘도 주문한다.  

  어느덪1시간여의  KILLING TIME 도 끝나고 이제는 일몰후

화려한 조명의 인천대교를 감상하면서 귀가할 시간

10월22일 승용차로 낮 시간대에 인천대교를 왕복드라이브할시, 느낌이

인천 대교의 난간의  높이가  승용차의 눈 높이,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많아 안고가 높은 버스로 달리면서 감상함이 더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오늘 귀가 길은 그 생각대로 버스로 간다.   

 

 

 

  

  

 

 이후 인천대교 야경드라이브는 동영상2부를 참조하시고,

승용차로 드라이브하면서 인천대교를 감상할 생각이 있으면

위험 할 뿐만 아니라 감상다운 감상도 제대로 할수 없으니 버스드라이브를 강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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