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요코하마(橫浜)

바다산바다 2010. 9. 1. 22:59

2010.8.25(수) 아타미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요코하마로 이동하기위하여 역에 도착하니

1456시,도쿄~아타미간 도카이도센 특급이동시간을 따져보니,요코하마 도착후 주간 트레킹의

여유가 많지않아 신칸센으로 이동하기로 하다.  미도리구치의 역무원에게 제일 빠른 신칸센표를

사고싶다고하니,1458시 발행은 시간이 부족할듯하니 1528시 발을 추천한다.  30분 여유가 있으니,

에끼 벤(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둘러보고 ,그 중 먹음직 해 보이는 아지벤또를 980엔 주고 사서

신칸센 탑승후 시식해볼 기회를 갖기로하다. "일본에는 도시락 종류가 많다.1978년도 조사에 의하면,에끼벤의

종류만 1800종류가 된다고한다.계란말이(卵燒),어묵,생선을 기차역도시락의 산슈노진기(三種神器)

라고 하는데 이 세가지를 기본으로하여 만든 보통 도시락이 700 종,그 나머지 1100 종류의 특수 도시락이

 현재 성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어령,축소지향의 일본인에서).1982년도 중판 발행본에 있는 자료이니

28년 후 지금은 그 가지 수가 얼마나 될런지. 암튼 한 평 쯤 되어 보이는 도시락 판매코너에 진열된

에끼벤의 화려한 모습이 맛은 어떨런지 궁금하지만  30분 후 고다마호 신칸센이 도착시까지 기다리기로 하다. 

 



아타미~신요코하마간 신칸센 요금은 2960엔, 탑승 소요시간 약 30 분.  
 
 
 
  
 
  
   
 JR 700계열 신칸센 노조미호의 날엽한 모습 
 요코하마까지 타고 갈 도쿄행 신칸센 고다마호
 
 
  
 흐물 흐물하지 않아  식감도 괜찮았던 아지에끼벤
 
 텅빈 자유석에서 잠시 여유를 느끼며 도시락을
먹는 경험을 체험하는 사이 Bullet Train은 어느덧
신요코하마에 접근
 
 
 
 
 
신칸센 신요코하마역에서 다시 요코하마해안가로 가기위하여 하치오지~오후나간을 운행하는
요코하마선으로 환승, 해변가 최근접역으로 보이는 칸나이 역도착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구의 랜드마크 타워빌딩과
요코하마코스모월드의 거대한 놀이 기구가 차창을 스친다. 
 
 
 
 간나이 역을 빠져나와 야마시타 해변공원으로 가는 직통거리를 몇브럭돌아
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1700시다. 공원남쪽에서 부터 미나토미라이까지 부근까지
걷기로 하다. 아타미 해변에서 시작한 오늘의 트레킹도 요코하마  미나또 미라이
부근에서 끝날 즈음이면 황혼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담을 수 있을것이다.
출국전 나름대로 구글의 인공위성 사진을 통하여 가 보고 싶은 곳을 사전에 미리
영상 답사한 덕분에 동선과 시간 계획이 절묘하게 맞아 들어간다.그래서
여행은 아는 많큼 보이는 것이라 하였는가 .   
 
 
 
 
  
  
 
 
  
 
 
 
 폐선하여 고철로 쓰지않고 내부를 전시실로 개조하여 관광용으로 개조 한
건조 80년된 일본우편선 히카와마루 요코하마호.
 
 
 
 
 
 
 
 
  
 
 
  
 
 
 
 
 
 
 
 1833 해는 지고 하나 둘 조명을 밝히는 요코하마 마나토 미라이 일대 고층건물
 
 
 오늘은 음력 7.16일 조명을 밝힌 요코하마만 다리(요코하마 베이 브릿지:Yokohama Bay Bridge)위로
둥근 보름 달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아쉽게 엑스트라 밧데리까지 모두 소진되는 바람에
요코하마 야경은 여기까지 담고, 사쿠라기죠발
신주쿠행 전철(쇼난신주쿠센)에 몸을 싣다
(오늘은 여기 까지 정리하고, 내일은 도쿄시내 걷기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