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은 이번 주말이 절정일듯하다. 비교적 등산객이 덜 붐 빌것으로 생각하는 중성문~태고사 ~ 북한산대피소~용암문~위문~하루재고개~우의동 코스를 밟다.
틈틈히 붉게 ,노랗게 또는 초록 노랑 핑크 빛 단풍 잎이 푸른 하늘 강렬한 태양아래 나부끼니 지금까지 백설의 북한산 산행과 폭우 후 신록의 북한산 산행이 주마등 처럼흐르고 새삼 세월의 빠름앞에 잠시 철학자인척 생각에 잠겨 보는데, 지나 치는 등산객의 카세트 테입인지 라디오 인지 크게 틀어놓은 소리에 고요가 깨어진다.
위문에 당도하여 백운대 정상을 바라보니 길게 꼬리를 이은 등산인파로 이곳 부터 현재상태로 보아 2시간은 잡아야 정상찍고 위문에 당도할듯하다. 애초부터 백운대는 일요일이라 오르지 않을 계획을 갖고 등산하였으니 백운대 정상의 태극기에 대한 경례는 위문에서 하고 하산길에 들다.^-^
둔 필은 총명을 이긴다는 경구에 귀 기울이며 그 간 틈틈히 기록해둔 파일을 정리하니 나름대로 짧지만 북한산 사계절의 모습이 담기게되다.
北漢山(가을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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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漢山(봄,여름春,夏) |
北漢山(겨울 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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