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북한산 둘레길 걷기(소나무숲길~순례길 구간)

바다산바다 2010. 11. 2. 18:24

 2010.11.1(월) 북한산 둘레길 40여 KM가 완성되어 수도권에도 본격적인 트레킹 붐을 이르키고있다.

깊어 가는 만추의 북한산 자락을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또는 사색과 명상으로 나홀로  걷기란
상상만 하여도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르는 기분 좋은 일이다.  오늘 북한산  둘레길 11.3KM 를 걸으면서
가끔씩 나뭇 잎 사이로 보이는 북한산 등성과,백운대 ,인수봉등  우뚝선 거봉들을 바라보니 춘,하 추,동
철 따라 올랐던 북한산 산행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오버랩된다. 가파른 급경사 등산도를 헉헉대면서
땀에 푹 저졌던 한 여름의 산행, 겨울보다 더 많은 폭설에 쌓인 3월 북한산 눈산행등등 지금 까지
북한산은 위로 위로 향하는 산이었으나,   둘레길의 걷기는 또 다른 묘미를 안겨주었다.
 
 오늘도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 하늘은 깊고 푸른 월요일 아침이니 휴일의 붐비는 산행인파도 피할수
있을 터이니 주섬 주섬 배낭을 꾸려 우의동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지하철 1,4호선으로 수요역까지 이동,
  수유역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우의동 종점을 향하는 길은 그간 자주 이용하였던 노선이니 익숙하다.
 
소나무 숲길 둘레길이 시작되는 120번 종점북방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손병희 길 초입에 도착하니
11시10분이나 길 잃을 염려없는 둘레 길이니 일몰 전까지 가는데 까지 가기로하고 중요 포인트는
기록에 담기로 하고 출발하다.     
  
 
 
 

 

 

 

120번 버스 종점에서 바라 본 백운대와 인수봉및 만경대 

 

 

5분쯤 걸어 올라가면 , 왼편으로  진입 소나무 솔길 구간의 시작이다

현재시간 11시17분 .이하 시차 별 이동 중 기록이니 둘레길 밟기중

한번쯤 눈에 넣고 가면 도음이 될런지... 북한산 둘레길도 춘,하,추,동

4회를 걸으면 40X4=160KM 가 된다. 그 생각을 갖고 힘찬 발 걸음을 ...

 

 

 

 

 

 성북구에서 둘레길 안내판을 요소요소에 잘 만들어 설치하여 길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삼각산을 바라보니 사계절 북한산 산행모습이 주마등처럼...여길 클릭하면...

 

 

 

 

 

 

 

 

 

 

 

 

 

 

 

  

 

 

 

 

 

 

 

 

 

 

 

 

 

 

 

 

 

 

 

 

 

 

 

 

 

 

  

 

 

 

 

 

 

 

 

 

 

 

 

 

 

 

(용량고려 ,순례길 이후 흰구름길 구간은  next file 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