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둘레길 걷기_3회차(1부:구름정원길구간)

바다산바다 2010. 11. 12. 18:45
 
 족두리봉을 중앙에 두고 서대문구 불광동 아파트등주택단지를 왼편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걷는
 정진사도착 전까지의 구름정원길 구간은  군데 군데 잘 만들어진 계단 길과 하늘전망대와
 나무로 만든 스카이워크를 지나다.  2년전 독바위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족두리봉을 경유
북한산을 능선  종주하면서 본 적이 있던 운해에드리운 이지역일대가 생각나다. 지리산에서도
보지 못하던 운해를 그 때 이 지역 일대에서 본 것이다. 반대편의 나즈막한 야산과 북한산 자락이 만들어내는
분지형태의 이 지역이 만들어 내는 자연의 조화인지 지금 걷고 있는 둘레길구간 명칭이 구름정원길이니 
잘 어울리는듯하다. 뚜벅 뚜벅 헤비 트레킹화가 스카이워크를 밟으면서 내는 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맴돈다.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아래는 지난 4월30일 족두리봉 경유 북한산 산행시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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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사의 마지막 단풍의 절정과 은은히 처마 아래 매달린 풍경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맴돈다
 
 
 
 
 
 
 
 
 
 
 
 
 
 
 
 하늘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불광동 일대
 
 
 
 스카이워크에서
 
 
 오늘 계획된 코스는  대략 10km
 
  
 
 
 
 
 잠시 착각하여 아래 이정표대로 북한산 둘레길(진관동)방향으로 우회하여 아파트단지
뒤로 진행하여야 되는 데 깜박 독바위방향으로 좌향하는 바람에 약 30분간의 방황이 있었으나
이 또 한 둘레길의 일부가 아니겠는가.암튼 둘레길 걷기에 길 잃어 버릴일은 없으니 이정표
있는 곳에서 필히 확인 할 일이다.
 
 
 
 
  
 
 
 
 
 
 
 
 
 
 
 
 
  
 
 
 
 
 
 
 
  
 
 
 
 
 
 
 
 
 
 
 
 
 
 
 
 은평뉴타운지구(기자촌)을 왼편으로 두고 진행하니 드디어 멀리
백운대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다.북한산성 입구를 경유하여
춘,하,추,동 북한산 등산의 기억들이 주마등 처럼 스치니 반가운
생각이 든다.
 
 
 
 
 
 
 
 
 
 
 
 
 
 
 
 
  
 
 
 
 
 
 
  
 
 
 4회차 둘레길 시작 점이기도 한 ,오늘의 북한산 둘레길 종점 
우의령길을 포함하여 둘레길 종주 앞으로 남은 이정은 약 16km
우의령길 통과를 위한 예약확인되는대로 1회 또는 2회로 나누어 걷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