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중 용문산 산행

바다산바다 2011. 7. 3. 21:58

2011.7.2(토) 간밤  서울,경기일원에 비 피해를 남기고 장마전선이  남하,잠시 장마 소강상태를

이용하여  주말 산행지로 다시 용문산을 찿다. 지난 5월14일 이 후 두번째다.  북한산 계곡과는

또 다른 모습의 용문 계곡이니  불어난 계곡수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거니와  축축한 계곡이지만

더 할나위없는 피서 산행지가 될것이란 생각으로 1호선,중앙선을 환승하면서 용문 역에 1245시에도착하다.

 

당초 용문산 정상등산은 아예 계획에 두지않고 계곡의 끝 부분인 마당바위까지만 왕복할 예정이었으니

넉넉히 시간을 안배하여 계곡을 따라가면서 장마로 불어난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급적 많이 기록에 담다.

 

1호선을 타고 한강 철교를 넘으면서  한강의 흙탕물 잔영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계곡을 타고 내리면서

구불구불흐르는 계곡수는 얼마나 아름다운지...그 저 한참을 바라 보고있노라면 흐르는 땀도 더위도

잊고만다. 아름다운 숲과 물을 슬프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으나  오늘 용문상 계곡의 숲과 구비구비 

감아돌고 때로는 수직으로 폭포를 이루어 떨어지는 물소리는  환희의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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