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산행(영봉~백운대~용암문~우의동)

바다산바다 2011. 9. 14. 17:55

       2011.9.13(화) 금주 주말의 기상예보가 토,일 양일간 전국적인 비예보도 있고,추석연휴 마지막날을 산행으로 

마감 하면서 연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듯하여 주섬 주섬 배낭을 꾸려 한 강 철교를 넘어 1,4호선을 교호로

환승하고 수유전철역에서 우의도행 120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예상대로 등산객이 만원이다. 백운대오르는

길목이 병목현상으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은 뻔한 노릇,일단 1차 목표는 영봉으로 잡고 능선을 타다.

 

영봉코스는 겨울철에 특히 눈이 많이 온 후  북한산의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단체로 여러번

다녀 온곳으로 눈에 익숙하지만 오늘따라 초가을  바람 한점 없는 폭서날씨는 한 여름같은 땀이 쉴새없이 흐른다. 

 

많은 등산객이 백운대 방향으로만 계속 오르는듯,영봉 정상에 도착하니 예상외로 이곳은 한산할 정도로 조용하여

정상에서의 북한산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다시 하산 한 후 백운대로 향하다. 영봉의 해발고도가 604 M ,백운대의

해발고도가 836.5 M 이니 영봉을 오르고 다시 백운대를 오른다면 해발 일천여M 는 족히 될 산을 오르는 터이다.

 위문을 통과하여   로프 난간 위험구역이 시작되는 병목구간을 올려보니 남녀노소 등산객이    백운대로 백운대로

향한다. 우뚝 선 인수봉에서 스릴을 즐기는 프로클라이머들의 숫자도 평소보다 두 세배는 되어 보인다.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정상에서 인증샷남기고  하산을 서둘다. 위문을 통과하여 용암문 방향으로 하산코스를

잡는데 시간도 16시가 조금넘다. 랜턴도 준비해 왔으나  부지런히 하산을 서둘러 용암문을 통과하여 도선사입구

에 도착 하니, 버스종점까지 운행하는 합승택시도 연휴로 숫자가 줄어 30 여분을 기다려 타고 내려가다.(이하

동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