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3(금) 오늘 반월 호수를 걷기로 한것은 몇일전 아산천안역을 출발한 KTX 차창을 빠르게스치는 장면 때문이었다. 서울역까지36분 만에 빠르게 주파하는 것일뿐만아니라, 철도변 소음 차단막에가린 풍경을 제대로 볼수 없으나 동영상을 편집하다 보니 서울로 접근함에 따라 탁틔인호수가 아직도 잔상으로 남아 있어 궁금하여 구글의 인공위성사진을 탐색하니 반월호수로 확인되었고, 언젠가 흰눈이 수북히 쌓인 철도변을 KTX가 질주하는 장면과 함께 이지역이 철도청 추천 KTX 질주 명장면 촬영포인트로 PR 되고있는 우연한 철도청의 지하철광고 사진이생각나서였다. 광고대로 부근의 터널을 빠져 나오고 또는 들어가기전 굉음을 내고 고가 철로를 달리는 상하행철도편이 심심치앟게 목격되지만 짧은 시간내 소음은 사라지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호수가를 걷기는 수도권부근에서 즐길수있는 또 다른 명소라할수있을것 같다. 가물 가물 희미한 점 하나로 보이던 KTX 열차가곧게 뻗은 철로위를 달려와 순식간에 터널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느라면 마치 장난감 철도가 궤도를달리는 모습에 환호하는 아이가 된다.교통편은 4호선 지하철역 대야역에서 시내버스를이용할수 있으나 일부러 반월역에서 내려 농로를 걷다 보면 호수 둑이 나온다. (이하 동영상과 사진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