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무의도 산행2009.12.6(일)

바다산바다 2009. 12. 7. 16:59

2009.12.6(일)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바람도 세어 체감온도는 영하10도 예보다.

갑작스런 한파라기 보다는 그 간 너무 따듯한 겨울이다 보니 상대적 체감일 뿐일것이다.

 

그러나 오늘 같이 겨울 북서고기압이  한반도로 팽창 남하하거나,여름처럼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북상하면 하늘은 푸르고  높으니 오늘 기다렸던듯 대무의도로 3주째

연거푸 3차 산행 길에 들게 된것도 이상하지 않다.

 

4차 대무의도 산행은 금년이 될지 내년초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중부 지방에 대설이 내린 후,시베리아 고기압이

팽창 남하하여 북서풍이불어오는 날이 될것이다. 다만,너무 추워서 인가 선착장 주위 연락선 주위를 맴 돌며

반기 던 갈매기떼도 추위를 피해 산으로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것이  오늘의 아쉬운 점이라 할까

 

오늘같은 그 런 날은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곳 ,이곳이 당일치기 산행으론 최고의 코스다 !

오늘 예상은 빗 나가지 않고 하늘은높고, 구름 한점 없는 맑고 푸른  창공이 서해바다

수평선과 경계를 이룬것이 장관이로다.

 

 오늘의 산행은 2차산행 코스와 마찬가지로 광명항~호룡곡산~국사봉을 거쳐 선착장까지로 하기로 하다.다만,

2차 산행시 국사봉 하산길에서 안내표시판을 잘못 읽는 바람에 국사봉~당산코스를 취하지 못하고 길을 잃은

 점에 신경 쓰면서 완전한 종주 산행을 하다.  

 

호룡곡산을 하산 후 국사봉으로 향하기 전 잠시 들른 카페에서 주인장이 건네는 따끈한 차

한잔은 , 난로의 따듯한 온기와 함께 몸과 마음을 녹이다. 가야 할 산행정과  귀가 선편시간으로

인하여 느긋이 자리값도 못한 점 지면 상으로 미안하게 생각하며,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로 한다.  

 





 

 선팅된 고속질주하는 인천공항철도 창밖으로 구름 한 점없는 하늘아래

강화도 마니산이 우뚝 ...한파로  뻘 바닥엔  군데 군데  살  얼음 이 얼고

 달리는 공항발 잠진도행 정기버스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과 막 착륙중인

제트여객기를 순간포착하다 

 

 일요일 이라서 등산객등 도서를 찾는 이들이 많아 대형 연락선인 무룡 5호가 운행중이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평소 잘 보이지않던 인천대교가 시정좋은 오늘 그 웅좌를 드러내어 줌해보다. 

 

 인천대교 상공에서 착륙준비하는 제트기

 오늘 따라  영하 7도 체감온도는 그 이하되는  한파로 통상적으로 보이 던 갈매기가

안보인다

 

 

 1219시 광명 선착장 입구 등산로진입

 조금씩 고도를 오름에 따라 예상대로 사방이 푸른바다,푸른하늘 !

 

 

 

 

 

 

 

 

 

 

 

 

 

1310 시 호룡곡산 정상(해발 244m)도착   

 

 지나온 능선 뒤 바다 건너 영흥도가 보이거,  높은 굴뚝에서 오르는 연기의

 방향으로보아 바람의 세기를 가늠할수 있을듯 하다

 

 

썰물로 뻘 바닥을 드러낸 섬 주위

  전망대에서 하나개 해안과 꾸불 꾸불 해안선을 따라가면 실미도가 보이고

멀리 을왕리 방향도 선명하다

 국사봉과 오른편으로 광할한 인천 국제공항이 펼쳐진다

이곳 호룡곡산은 해발 244m,여길 하산하여 반대 편 국사봉(해발230m)

까지 오른 후 또 하산 당산으로 이어지는 대무의도 종주 산행 코스는

개인차 있겠지만 평균적으로,중간 휴식 약 30분 고려하여 약 3~4 시간 소요된다.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 들머리 광명항 선착장과

바다 가운데 팔미도가 보인다.

 

 

 

 

 

 

 1357시 호룡곡산을 하산하여 다시 국사봉으로 향하기 전 잠시들른

어느카페의 난로불이 따듯하다.

 

 다시 국사봉을 향하면서

 

 

 국사봉 등산중 오른편으로 보이는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국사봉 전망대가 보이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

  

 1435시 국사봉 정상 도착.오늘의 최종 산행 목적지 당산이 보이고 그 뒤로 을왕리해안이

오른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이 더 근접해 보인다.

 

 서쪽 수평선 상으로 덕적도가 보인다.

 

 지나온 반대편 호룡곡산과 안부 사이로 영흥도 굴뚝과 흰 연기는

아직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는 것을 보인다.

 

     오늘은 시정이 좋으니 멀리 강화도까지 선명하다. 

  

 아래는 실미도가 썰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해 보인다.

 

  

 

 

 

  

  

 1537 시 국사봉 하산 완료 당산 향.

 

 

 

 

 

 1610시 당산 하산중 인천대교와 그 상공을 나는 제트여객기

 

 

  

1619시 대무의도 종주 산행완료

 

   1702시 지나온 호룡곡산과 그 마루금의 실루엣 위로   제트기 한 대가 착륙준지중

 아시아나 747 화물기도 착륙준비중

   

  오늘은 일요일에 한파까지 겹쳐서 홀로 전철을 독차지하는 호사까지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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