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27(금).출국전 높은 곳부터 , 먼 곳부터 그리고 출국전일은
호텔 부근의 가벼운 트레킹을 하자는 기본 생각을 갖고 그 간 열심히 걷고 보면서
일 주일이 지났다. 내일은 귀국일.오늘도 주간과 야간 나누어, 신주쿠 일대를 트레킹하기로 하다.
작년도 스위스 융후라우 일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트레킹하면서 입술이 부르튼 기억도
있고하여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금번 트레 킹 기간 중에는 입술은 트지 않았으나 , 대신
발 뒷굽 부근에 물집이 생겼다. 무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으나, 무리하였음이라 ㅋㅋㅋ...
어느나라 역이나 마찬가지 이겠으나 신주쿠 역은 특히 복잡하다. 러시아워를 조금 지나 도착한
가부키죠 일번가 주변을 돌아 ,주도로 야스쿠니 도리와 주오도리를 따라 몇 블럭 걷고 이 골목 저 골목을
관광 트레킹하니 출출하다. 마침 지하 레스토랑에서 풍기는 구수한 냄새를 따라 내려가니
레몬소스로 먹음직하게 철판에 구워 나오는 철판비프야키와 샐러드 ,스프 & 롸이스( 흰 쌀밥
rice 메뉴 표기를 라이스로 표기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l(엘) 사운드와 r(알)사운드 구분이
이 경우 아주 중요하니 내 생각엔 라이스 대신 롸이스가 더 r sound 에 근사하지 않을가 한생각이 든다)
암튼,880 엔 적당한 가격에 질 좋은 브런치(Breakfast + Lunch)를 먹고 나니, 다시 생기가 돈다.
야경을 담으려 다시 올 거리이지만 ,그래도 구석 구석을 돌다보니 우나기 벤또점 노보리테앞에 도착하다.
출국전 인터넷 서치하니 일본 황실에서도 주문해 먹는다는 몇십년 전통의 유명한 우나기벤토점이
우에노공원 근처에있다는 정보도 얻어, 한 번쯤 경험상 가보고 싶기도 한 생각이 들었으나, 첫 째로
그 곳을 가 보려면 식사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동선 고려 생략하 던 바 이었으며,
둘째로 콜레스톨이 가장 많은 음식군 중 하나 인점 또 한 맘에 걸려 가지 않 던 차에 ,눈에 띈 곳이
이 곳 노보리테이 900 엔 짜리 우나기 벤또다 .일본식 장어덥밥의 맛을 보려 조금 전에 브런치
먹고 또 이집에서... 일본 후지산 등반 후 체중 3~4KG 감량하고 오겠다고 아내에게 한 약속
이런식으론 않 될것을 알지만 이것 만큼은 ...대신 양 적은 것으로 주문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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